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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 지휘 김동수, 소프라노 서혜연, 테너 이원준, 바리톤 양준모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17:22]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 지휘 김동수, 소프라노 서혜연, 테너 이원준, 바리톤 양준모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8/22 [17:22]

▲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 , 소프라노 서혜연, 테너 이원준, 바리톤 양준모   © 문화예술의전당

 

목포시립교향악단(지휘자 김동수)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김동수 지휘자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서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을 비롯하여 가곡 및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첫 곡으로 선보일 '예브게니 오네긴 서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서정적 작품으로 러시아 문학의 정수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서혜연의 '못잊어’와 ‘무정한 마음’, 바리톤 양준모의 ‘청산에 살리라’, ‘그라나다’, 테너 이원준의 ‘고향의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가곡의 향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가 객석을 사로잡습니다. 1부 공연을 펼친 세 명의 성악가들이 각각 ‘달에 부치는 노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투우사의 노래’를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래하면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입니다. 압도적인 리듬의 반복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이 작품은 1악장의 경쾌한 도입부와 2악장 알레그레토의 서정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악장은 경쾌하고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빠른 스케르초로 활력을 더하고, 4악장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극적인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김동수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 성악가들과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학생 3,000원)으로,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리듬 위주의 곡상으로 현대에도 인기가 높고 많이 연주되는 작품입니다. 1813년에 초연되었을 때, 일부 비평가들은 "술주정꾼 작품 같다"라는 악평을 했지만, 애호가들과 청중은 이 폭발적인 에너지의 작품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교향곡은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가장 충만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김동수 지휘자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에 접근할 때, 작품의 리듬과 에너지를 중점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압도적인 리듬의 반복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데, 그 중 1악장의 경쾌한 도입부와 2악장 알레그레토의 서정미가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수 지휘자는 이러한 작품의 특성을 살려 열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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