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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맛과 영양이 우수한' 신품종 ‘황금흑찰’ 옥수수 가을 수확 시작

국내 최초 색소 복합발현 찰옥수수…맛과 영양 ‘우수’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18:35]

여수시, '맛과 영양이 우수한' 신품종 ‘황금흑찰’ 옥수수 가을 수확 시작

국내 최초 색소 복합발현 찰옥수수…맛과 영양 ‘우수’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4/08/22 [18:35]

▲ 바닷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그대로 받아들인 여수의 맛과 영양이 우수한' 신품종 ‘황금흑찰’ 옥수수는 마치 자연의 향기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옥수수는 여수의 바닷바람 맞고 자란 것으로, 그 풍미를 느끼며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시, '맛과 영양이 우수한' 신품종 ‘황금흑찰’ 옥수수 가을 수확 시작  © 문화예술의전당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촌진흥청 육성 신품종 옥수수 ‘황금흑찰’을 오는 8월 말부터시범적으로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금흑찰’ 옥수수는 국내 최초 색소 복합발현 찰옥수수로, 알곡에 ‘안토시아닌(검은색)’, ‘카로티노이드(노란색)’ 색소가 동시에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 건강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기존 품종(흑진주찰)보다 20배 이상 함유되어 기능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에서는 신품종 도입을 위해 ‘기능성 컬러찰옥수수 신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추진하여 올해 화양면에 7.4ha 규모의 황금흑찰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황금흑찰은 7월에 심어져 8월 말부터 2기작 가을 옥수수로 본격 출하되며, 갓 수확된옥수수는 화양면 ‘용주할머니장터’에서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시기별로 옥수수를 맛볼 수 있는 주산지”라며 “작기별로 특화된 고품질 찰옥수수 품종 선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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