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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엿새달 - 부제: 요츠야괴담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6/10 [10:59]

열엿새달 - 부제: 요츠야괴담

문예당 | 입력 : 2011/06/10 [10:59]


단 한순간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해 일어난 엄청난 비극 !!!!! “강렬한 달빛 뒤편에

새겨져 잊혀진 비극적운명의 사랑의 진실”일본의 대표적인 고전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최고의

희곡!!! 스튜디오 반 이강선 연출의 메가 파워 울트라 캡짱 연출력!!!!!! !!!

한일연극공동프로젝트로

2011한국공연예술센터 공공지원시리즈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동기획공연선정작


“강렬한 달빛 뒤편에 새겨져 잊혀진 비극적운명의 사랑의 진실”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최고의 희곡!!!


열엿새달


            
(부제: 요츠야괴담)


극단 신주쿠양산박은 내한 공연 때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극단이다.

신주쿠양산박의 대표적인 레파토리 작품 중에 하나로 극단의 극작가인

고비야마 료이치의 작품인 “열엿새 달(부제: 요츠야괴담)”스튜디오 반번안/각색을 통해,

한국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이것은 국내 공연단체가 일본의 소재를 갖고, 일본 현지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연극관객을 폭넓게 확보하기 위한 계획도 포함되어 있는 프로젝트이다.  



일본의 소재를 한국화하여, 다시 일본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극단이 해외 진출 및 국제공동프로젝트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으로 생각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다국적 다문화 극단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그 첫걸음이기도 하다.


<열엿새달> (부제: 요츠야괴담) 은

     '권력'과 ‘탐욕’에 의해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는 한 가족에 관한 작품이다.

어머니인 쿠미코의 끝없는 탐욕은 버린 자식에까지 찾아와 손을 벌린다.

아들인 이사쿠는 끊을 수 없는 어머니를 증오하지만, 도저히 그 둘레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쿠미코는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는

자식(이사쿠)의 인생에 끼어들어 그를 망치고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재의 이 상황을 만족하지 못하고 어디론가 항상 올라가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어려운 현실에도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는 가족은 이사쿠와 미화뿐이다.

이 작품은 쿠미코의 탐욕을 철저하게 그려나간다.

이사쿠에게 내려진 ‘피의 저주’가 사랑을 잃어버리게 하고, 미쳐버리게 만들어 버린다.

결국, 이사쿠는 자신의 어머니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처절하게 죽여 버리고

                                       자신 또한 자신이 죽게 한 미화를 쫓아간다.

즉, 탐욕의 결과가 무엇인가를 극대화시켜 보여줌으로써,

                                   그 치유 또한 우리들이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평일 8시, 토요일 4시, 8시, 일요일 4시 공연되며 관람료는 일반 2만5천원, 대학생2만원, 중고생 1만원이다.
    



<열엿새 달의 일본 공연

<열엿새 달>은 1996년 동경 도쿄돔(앞) 특별텐트공연으로 첫 공연을 시작하여,

1997년도에는 일본 10개 도시 특별텐트공연을 추진되었다.

이번 한국공연은 아르코소극장을 통해, 한일연극공동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강선 연출가

“이 작품을96년 도쿄 돔 앞에서 텐트공연을 처음 볼 때, 엄청난 파워를 느꼈다.

   그 때, 김수진 연출께서 97년의 일본 10개 도시 순회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내친김에,

   그 투어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텐트공연장을 갖고 일본 10개 도시 순회공연을 참여했다.

   그 덕분에, 신주쿠양산박과의 긴 인연의 시작되었다.


  이 작품은,  잘 팔리지 않는 한 소설가의 잊어버리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숨겨진 기억을 훔쳐보는 것으로 극이 시작된다.


              망각의 기억 저편에 감춰진 사랑의 진실, 강렬한 보름 달빛에 깨어난다.” 고 말한다.



스튜디오 반에 대하여



한국의 현대 연극과 창작극 및 번역극을 중심으로

다이나믹한 창조적 활력을 대표하는 집단으로 2007년에 결성되었다.


96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신주쿠양산박의 한국사무국으로도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신주쿠양산박과의 한일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소녀 도시로부터의 메아리'를 공연했으며,

한일 연극인 교류, 작품 교류 등 다양한 한일 연극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에는 창단 작품으로 '겨울꽃(가네시타 타츠오 원작)'을 선보였으며

올 7월에는 2011 한국공연예술센터 기획공연으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요츠야괴담(고비야마 료이치 원작)'과

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분야 지원작품으로

'오픈시어터(이강선 작, 연출)'를 무대에 올린다.


신주쿠양산박에 대하여



신주쿠양산박은 텐트극장, 일본 앙그라(소극장) 연극 계승, 실험적인 무대 등으로 한국에서도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극단으로, 독특한 표현 스타일과 스펙터클한 무대로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1987년 일본 연극계가 점점 잃어가던 이야기(로망스)의 복권을 목표로 창단됐으며,

명쾌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다수의 화제작을 발표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해외 공연의 일환으로 '천년의 고독'을 한국에서 선보였으며,

동 작품의 국내외 연속 공연의 성과를 인정 받아 일본 연극잡지 [테아트르]가 주최하는

제17회 [테아트르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후 '인어전설'로 일본 각지의 강 주변을 이용한 공연이 화제가 되었으며,

동 작품으로 91년 독일 국제 연극제, 92년 중국,

93년 한국 등의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I. <열엿새 달> 공연 개요

● 공연날짜: 2011년 7월 9일(토) ~ 7월 14일(목)

● 공연시간: 평일 8시, 토 4시, 8시, 일요일 4시

● 공연장소: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희곡: 고비야마 료이치

● 번역: 모유영

연출: 이강선

● 주최: 한국공연예술센터, 스튜디오 반(신주쿠양산박)

● 후원: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신청중)

● 입장권: 일반 2만5천원, 대학생 2만원, 중고생 1만원  

● 티켓판매: 한국공연예술센터 www.hanpac.or.kr 3668-0029

           인터파크 티켓   www.ticket.interpark.com  1544-1555



시놉시스:

   단 한순간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해 일어난 엄청난 비극 !!!!!

이곳은 요츠야 목공. 이사쿠, 미화(요츠야 목공의 딸)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미화는 결혼을 불안 해 하는 소심인 이사쿠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집안의 가보를

이사쿠에게 사랑의 증표로 그것을 주지만, 이사쿠는 미화에게 알리고 싶지 않던

어머니인 쿠마코와 재회한다.

이사쿠는 쿠마코에게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며, 그 가보를 넘겨주는데,

이사쿠의 어머니 쿠마코는 이사쿠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결혼식을 올리는 순간, 빌린 돈을 갚으라면서 들이닥친 야쿠자들.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아버지가 돌아가신다.


순식간에 미화의 집안은 몰락하고, 이사쿠는 미화와 그녀의 동생들을 돌보게 된다.

목수 일은 없어지고, 탄광에서 일하며, 피를 팔아가며 근근이 생활을 해가지만, 그의 가족은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은 잠시, 탄광주인 이토가의 딸 우메카가 이사쿠을 짝사랑하게 되고,

쿠마코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이토에게 접근하고, 이사쿠의 아내 즉,

자신의 며느리 미화에게 독약을 마시게 한다.


독약으로 인해, 얼굴이 문드러지고 마는 미화.

그 모습에 이사쿠는 미화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하고, 그녀를 죽게 한다.

그 더러운 피를 없애기 위해. 이사쿠는 분노한다.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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