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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자·기관 포상」수여식 개최

훈장(2), 포장(5) 등 총 122명 연구자, 7개 기관 포상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2/23 [11:08]

과기정통부,「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자·기관 포상」수여식 개최

훈장(2), 포장(5) 등 총 122명 연구자, 7개 기관 포상
이현화 기자 | 입력 : 2017/12/23 [11: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을 12월 22일 정부과천청사 에서 수상자들과 가족,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에는 2017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출연연구기관, 우수성과 100선 등을 대상으로 부처와 기관의 추천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새롭게 서치 커미티(Search committee)를 운영하여 숨은 기여자의 발굴도 병행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자·기관 포상」수여식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영예의 훈장 서훈자로는 재료연구소의 김종국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웅비장에, 연세대학교 김동호 교수가 과학기술훈장도약장에 선정되었다.  

 

김종국 책임연구원은 마찰·마모 특성이 우수한 후막 코팅 공정 및 양산 장비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재료연구소 창립 이래 최고 기술료를 달성하는 등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의 민간 확산에 기여했다. 

 

김동호 교수는 레이저 분광법으로 나노 구조체에서 보이는 엑시톤(여기자, 勵起子)의 거동분석 연구수행 등으로 나노소자 개발에 활용될 국내 순수·기초과학 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다음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정해원 책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윤재영 책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이상욱 교수, 유앤아이(주) 황성철 연구소장, 앱클론(주) 고봉국 수석연구원이 과학기술포장을 수여받았다.

 

정해원 책임연구원은 유도무기용 핵심부품인 열전지와 저온 성능이 탁월한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하여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 등에 성공했다. 윤재영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의 ±500kV Double-Bipole HVDC 송전기술개발로 민원해소, 친환경·고효율 전력공급에 기여했다.

   

이상욱 교수는 세계 최초로 새로운 유전자가위 기술인 Cpf1을 이용한 생쥐의 유전자 제거(녹아웃, knock-out) 기술로 유전자 치료 신약을 개발했다. 황성철 연구소장은 세계 최초 비수술 척추 질환 치료 의료기기 개발로 수입에 의존하던 척추 임플란트의 국산화 및 국내 최초 미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고봉국 수석연구원은 HER2 표적 항체신약 개발로 기존 치료법보다 우수한 항암 효능을 확보했고, 해외기술이전으로 연구성과 확산을 이루었다.

 

단체 표창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국방과학연구소, 재료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혈액 이용 치매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이전했고, 세계 최초의 금속전극 없는 나노튜브 기반 열전소자 개발 등 다수의 세계적 연구성과와 선진 연구지원체계 구축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무기체계 개발, 국방 핵심기술개발 등의 우수성과 창출을 통해 국방력 강화 및 경제효과 창출에,  ‘재료연구소’는 세계적 소재 원천기술확보와 더불어 기술이전 2배 향상, 강소형 중소중견기업 집중 육성에,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계 난제 규명을 위한 최정예그룹 육성과 최첨단 천문우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우수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연구에 묵묵히 전념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정부는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목표로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정부와 과학기술인이 힘을 모아 과학기술로 국가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현화 기자] black@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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