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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 명동예술극장

문예당 | 기사입력 2011/12/27 [16:42]

돈키호테 - 명동예술극장

문예당 | 입력 : 2011/12/27 [16:42]


용기 있는 모험과 도전으로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연극 '돈키호테' “절망의 절벽에서 나약함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 죽음 앞에서도 결단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축복과 영광을

발 아래서 찾지 않고, 가슴에서 찾는 자! 엉터리 갑옷을 입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현실주의자면서도 이상을 좇는 주인을 끝까지 섬기는 우직한 농부 산초 판자, 허약하디 허약한 늙은 말

로시난테…


돈키호테


    원작 미겔 데 세르반테스  

      작 빅토리앵 사르두  

     연출 양정웅

공연개요

□ 공연일시 : 2012년  1월 7일(토)~  2012년 1월 22일(일)

               월∙수∙목∙금 저녁 7시 30분, 토∙일 오후 3시/ (화 쉼)

                 (1월 14일(토), 18일(수), 21일(토) 3시, 7시 30분 2회 공연)

□ 장    소 :   명동예술극장

□ 티켓가격 : A석 2만원/ S석 3만 5천원/ R석 5만원

□ 문의/예매 : 명동예술극장 1644-2003 www.MDtheater.or.kr

출 연

이순재(돈키호테)      한명구(돈키호테)      박용수(산초)      정규수(오티즈)     최광일(카데니오)      

한윤춘(페르난도)      이해성(안토니오)      박호석(치키타)     유수미(마리토네)   전중용(시장)      

김대진 (신부)         도광원(투우사)        김진곤(나그네)      황대현(오티즈, 신부)

오민석(바질레)        성민재(지네즈)        김석이(투우사)     김성현(사나이)    정목화(후아니타)      

박혜경(피키아)        연보라(레오나)        최원석(투우사)     김상보(카라스코)   김양지(도로시아)  

김리나(루신다)         김주희(둘시네아)  

                 (* 돈키호테 역은 이순재-한명구 더블캐스팅으로 공연됩니다)

스태프

번역 정명주           연출∙각색 양정웅     무대디자인∙미술감독 임일진
  
조명디자인 여국군     의상디자인 김영지    소품디자인∙미술조감독 이은규

안무 박호빈           작곡 김은정          음악감독 한정림    

분장디자인 채송화     무술지도 한지빈      조연출 조최효정∙이대웅

제 작 : 명동예술극장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돈키호테>

‘돈키호테는 “인류의 성서”다’

   - 생트 뵈브(Charles Augustin Saint-Beuve) - 비평가∙소설가∙시인(프랑스)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책’

  - 2002년 노벨연구소가 세계 최고의 작가 1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언론평>

‘돈키호테 역을 번갈아 맡는 이순재와 한명구는 모두 만족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이순재의 돈키호테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스러움과 강직함이 도드라져 보였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도 배역과 잘 어울렸다.

  한명구는 안정적인 연기 위에 돈키호테의 몽상가적인 느낌을 보다 잘 잡아냈다

                                                                   - 국민일보 김준엽 기자 -


‘노배우 이순재 씨의 모습을 통해 돈키호테의 매력을 되씹어보는 것도 이 작품이 가져다주는 묘미다.

  현실과 꿈이 뒤섞인 광인과 인생과 무대가 뒤섞인 배우가 미묘한 공명을 빚어내기 때문이다’

                                                                     - 동아일보 권재현 기자-



‘박용수, 한윤춘, 정규수 등 출연진의 앙상블이 믿음직스럽다.’

                                                                     -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가장 인상적인 연기는 장난기 넘치는 돈키호테를 연기하는 일흔일곱 노배우에게서 뻗어 나온다.

  재치 넘치는 이순재의 노련한 연기는 극과 잘 어우러졌고,

                    독백을 할때면 공연 중에도 환호가 터져나왔다’

                                                                     -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작무대

           명동예술극장 레퍼토리 공연    <돈키호테>

2010년 12월 객석점유율 92%(유료점유율 80%), 24회 공연 중 11회 매진 등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돈키호테>가 2012년 1월 다시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9년 6월 연극전문제작극장으로 재개관 후 고전을 중심으로 해외신작을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연극작품을

꾸준히 제작해온 명동예술극장은 개관 4년 차로 접어드는 2012년, 시즌별 특성에 맞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면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기 있는 모험과 도전으로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연극 <돈키호테>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부터 어르신들까지 -

연령과 성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감동하며 즐길 수 있는 명작무대로

또 한번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 <돈키호테>의 이러한 미덕은 지난 11-12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진행된 사천, 칠곡, 장흥 공연에서도 전 지역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또 한번 증명된바 있다.
  

2010년 명동예술극장   최고의 화제작 <돈키호테>가 돌아왔다!

엉터리 갑옷을 입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현실주의자면서도 이상을 좇는 주인을 끝까지 섬기는

우직한 농부 산초 판자, 허약하디 허약한 늙은 말 로시난테…


친숙한 이 이름들은 ‘소설의 원형’이라 불리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1605년 작 소설 『돈키호테』의

주요캐릭터이다.


4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을 웃고 울리며 서양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이 작품은

찰스 디킨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프란츠 카프카, 루이스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19,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도 작품의 영향을 받아 『돈키호테』를 미술, 음악 등 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왔다.  


세르반테스 스스로 밝혔듯이 “당시의 항간에 풍미했던 기사도 이야기의 권위와 인기를 타도하기 위해서

” 쓴 이 책은 이전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과 형식의 풍부함,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보편성과

   다의성을 지녔기에 ‘현대 소설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또한 처음으로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대한 묘사가 자세히 이루어졌고, 정신적 문제, 거식증, 폐경 등

   이전 문학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던 소재들을 새롭게 다루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출간된 시점에는 ‘코믹소설’로 분류되던 이 작품이 프랑스 혁명 이후 소위

‘심각한 소설’로 분류되었고 19세기에는 사회적 비판에 인용되는 등 시대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해석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극중 인물에 대한 분석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미셸 푸코는 그의 책 에서 ‘돈키호테의 혼돈은

   16세기 후반의 새로운 사회형성을 향한 과도기를 그린 것’
이라 분석했고,


러시아의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는 <햄릿과 돈키호테>라는 에세이에서 사색과 회의에 몰두하는

우유부단한 사색형 인간 햄릿과 자신의 이상을 향해 무모하지만 용기있게 나아가는 행동형 인간

돈키호테
를 인간의 대표적 성향으로 이분했다.


고전이 된 지금에도

『돈키호테』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매번 다양한 모습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오페라 <토스카>의 작가 빅토리앵 사르두의 희곡으로 만나는   <돈키호테>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는 원래 극작가로서 20편 이상의 희곡작품을 썼지만 높이 평가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가 세금징수원으로 생계를 꾸리며 천신만고 끝에 쓴 『돈키호테』가 길이 남을 역작이 되었고,

이후 많은 극작가들에 의해 그의 소설이 희곡으로 각색되었다.


빅토리앵 사르두(Victorien Sardou)는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프랑스의 극작가로 푸치니의 오페라로 알려진

비극 『토스카』를 쓰는 등 활발히 활동하던 대표적인 작가였다.

그가 쓴 희곡 『돈키호테』는

오펜바흐가 작곡한 음악이 추가되면서 연극 <돈키호테>로 1874년에 세계 초연되었다.


사르두의 희곡 『돈키호테』는 소설의 핵심내용 및 소설 속 소설로 삽입된 젊은 네남녀 ‘카르데니오와 루신다,

돈 페르난도와 도로테아’ 이야기가 주 소재로 쓰인다.


묘한 사각관계에 빠진 네 남녀가 돈키호테 일행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사건은 해결점을 찾게 되는데,

마치 한 편의 압축된 『돈키호테』를 읽는 것 같이 긴박하고 흥미롭다.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의 뮤지컬극본 <맨 오브 라만차>가

극작가의 시각에서 원작자 세르반테스와 그의 작품을 새롭게 분석하고 각색했다면 ,

사르두의 『돈키호테』는 원작에 보다 충실하다.


사르두가 사실주의적 무대구현의 시초라 불리듯이 본 작품은 줄거리 전개가 교묘하고,

화려한 무대기법들과 군중장면 등이 돋보인다.  

  
이제 그 『돈키호테』가   연극으로 대중과 만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발레, 뮤지컬, 영화 등으로 소개가 되었지만 명동예술극장의 공연은

소설 『돈키호테』를 원전으로 만든 빅토리앵 사르두의 희곡으로 공연된다는 점에서 특징을 지닌다.
    




   매번 새로운 무대감각을 선보이는 양정웅의  꿈과 이상의 무대  

“절망의 절벽에서 나약함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

죽음 앞에서도 결단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축복과 영광을 발 아래서 찾지 않고, 가슴에서 찾는 자!



동양과 서양이 조화롭게 소통하는 작품,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국내뿐 아니라

한국 연극 최초로 꿈의 무대 런던 바비컨 센터에 초청되고, 2012년에는 글로브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아온 양정웅 연출이 <돈키호테>의 새로운 해석에 도전한다.


고전의 재해석에 유달리 관심을 많은 그는 이미 입센의 <페르귄트>를 통해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돈키호테> 공연에 대해 그는 직접 사르두의 희곡을 보다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각색하였다.

3시간이 넘는 원작을 2시간 가량의 길이로 압축하고,

               간간히 나오는 스페인식 화법도 국내 공연에 맞게 윤색하였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돈키호테의 대사처럼 극의 엔딩을 집으로 돌아온다는

원작의 설정과 달리 세상 밖으로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새롭게 변경하였다.

꿈과 이상이 허무맹랑한 말로 들리는 요즘 세상에

              돈키호테의 희망적 메시지를 심고 싶어하는 연출의 의도를 담았다.



<돈키호테>를 위해 모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

<돈키호테>의 무대디자인은 국립오페라단 무대미술감독을 역임한 임일진 디자이너가 맡았다.

임일진 감독은 10년 넘게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수학하고, <라보엠>, <투란도트>등의 오페라와

무용극 <춘향>, 연극 <벚꽃동산>, <페르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진가를 발휘해왔다.


연극 <돈키호테>는  무대 장면전환, 군중장면 등이 많은 스펙터클한 작품으로

배경은 17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유럽의 무대를 많이 경험하고 국내에서 대규모 공연의 무대미술을 전담하다시피 한 그는

16세기 황금시대를 누렸던 스페인 제국을 상징하는 갑옷과 투구, 미니어처로 장식된 세트 등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또한 프랑스에서 의상디자인을 배우고 프랑스 국립극단 코메디 프랑세즈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김영지 디자이너가  17세기 스페인풍의 의상을 새롭게 선보여 귀족적인 분위기를 살려냈다.  



<돈키호테>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무용이 극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를 위해

발레 <심청>, 연극 <한여름 밤의 꿈>, <햄릿>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작곡해온 김은정 작곡가가

음악을 담당하고,


역시 연극, 뮤지컬, 음악극을 넘나드는 실력파 한정림이 음악감독을 맡아   기타와 퍼커션으로 구성된

라이브 음악을 선보인다.



여기에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안무로 주목받는 댄스씨어터 까두의 박호빈 대표가 안무를 맡아

완성도 높은 안무를 선보인다.

극 중 나오는 무술장면들을 위해 젊은 무술지도가 한지빈이 참여하여 볼거리가 풍부한 격투씬을 만들어냈다.


이순재, 한명구, 박용수…   환상의 연기호흡을 보여주다

대발이 아빠, 야동순재의 이미지 이전에 이순재는 진지한 내면연기가 돋보이는 상당한 내공을 지닌 배우다.

지난해 돈키호테로 분해 77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힘과 열정이 넘치는 연기로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돈키호테를 소화해 낸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 돈키호테의 꿈과 모험을 펼쳐낸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블라디미르, <돌아서서 떠나라>의 공상두 등 선명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명구가 이순재와   더블캐스팅으로  

돈키호테를 맡는다.


데뷔 이후 뚜렷한 연기철학을 지니며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한명구는

2011년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하며 명배우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했다.


좌충우돌 귀엽기까지 한 이순재의 돈키호테와 특유의 유머와 페이소스 넘치는 한명구 돈키호테의

개성 깊은 연기를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도 이번 공연관람의 묘미가 될 것이다.


돈키호테와 외의 배역진 역시 주목할 만 하다.

특유의 익살맞은 연기가 일품인 박용수가 산초를 맡아 시종일관 극의 유쾌함을 더하며,

정규수가 여관집 주인 오티즈를 맡아 특유의 재치있는 감초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200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무대연기를 선보이는 실력파 연극배우 최광일이

순수한 사랑을 추구하는 카데니오를 맡아 열연하고,


정열적이면서도 코믹스러운 캐릭터로 지난 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던 국립극단 출신 한윤춘이

불 같은 사랑에 목숨을 거는 한량 돈 페르난도를 맡아 다시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들 주조연들과 젊은 앙상블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2012년 새해에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64

   SYNOPSIS

#1  

시골귀족 알론소 키하노의 집사 치키타와 이발사 바질레가 서재로 통하는 문을 봉하고 있다.

알론소가 기사소설을 너무 많은 읽은 탓에 스스로 편력기사 ‘돈키호테 데 라 만차’라는

환상을 갖게 되자, 책을 가까이하지 못하게 하려는 방편이다.


서재로 통하는 문이 없어지자 알론소,

즉 돈키호테는 나쁜 마법사 판타필란도의 짓이라 여기고, 세상의 정의를 구현하고자 순박한 농부

산초 판사에게 자신이 정복할 영토의 일부를 주기로 약속하고 같이 길을 떠난다.


#2  

한편, 정열적인 사랑을 쫓아 이 마을 저 마을을 돌며 처녀들을 유혹하는 것이 취미인

대부호 리카르도 공작의 아들 돈 페르난도는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을 믿는 친구 카데니오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카데니오의 연인 루신다를 유혹하기로 마음먹는다.


카데니오보다 먼저 루신다의 집에 도착한 돈 페르난도는 카데니오로 변장하여 루신다의

방에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둘이 있는 장면이 루신다의 오빠 돈 안토니오에게 목격되면서

루신다의 의지와는 달리, 집안의 명예를 위해 결혼식이 거행된다.


#3  

길에서 마주친 행상을 변장한 판타필란도라 여기고 봇짐을 뺏는가 하면, 경찰에 연행되어 가던

산적들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풀어줬다가 짐을 모두 빼앗기고 마는 등 소동에 휩싸이던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는 우연히 어린 목동으로 변장한 도로시아를 만나게 된다.


도로시아는 돈 페르난도와 결혼한 사이지만 돈 페르난도가 변심하고 떠나자

그를 찾아나선 것이다.


그들은 이내 루신다를 잃은 절망에 탈진상태로 쓰러진 카데니오를 발견하고 치료해준다.

돈키호테는 삶의 의지를 잃은 카데니오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을 심어주고

카데니오, 도로시아와 차례대로 헤어진다.


그러나 이내 방앗간의 풍차를 무시무시한 거인 브로코쿠노로 착각하고 전속력으로 돌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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