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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2018년 시즌 프로그램 오픈, 쓰리 스트라빈스키,스텝업,스윙,쓰리볼레로,댄서하우스 2018 등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1/06 [13:39]

국립현대무용단, 2018년 시즌 프로그램 오픈, 쓰리 스트라빈스키,스텝업,스윙,쓰리볼레로,댄서하우스 2018 등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01/06 [13:39]

2017년 상반기 무용 공연 최대 히트작! 전회 전석매진의 <쓰리 볼레로>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볼레로에 대한 새로움과 다양성을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인다. ‘춤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왜’, ‘여전히 춤을 추는가’ <댄서 하우스 2018> 등 국립현대무용단 2018년 시즌프로그램을 살펴본다.

 

국립현대무용단, 2018년 시즌 프로그램 오픈

신규창작, 안무공모, 국제 교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도 이어져

 

재미있는 현대무용 <스윙> <쓰리 볼레로> <댄서 하우스 2018>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케일과 다양성, 도전적 무대 <쓰리 스트라빈스키>

현대무용의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단계적 노력 <스텝업>

국제 교류 방식의 다각화!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 해외 안무가 교류 프로젝트 

▲  국립현대무용단, 2018년 시즌 프로그램 오픈   © 문화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은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관객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무용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8년에도 기존 레퍼토리와 새로운 창작 개발과 동시에 다양한 안무 공모 및 국제 교류 사업을 펼친다.

 

그 중 현대무용 대중화를 위한 작품으로 스웨덴 스윙재즈밴드가 함께하는 안성수 예술감독 신작 <스윙>, 김보람, 김설진, 김용걸 세 안무가의 2017년 화제작을 레퍼토리화한 <쓰리 볼레로>, 무용수의 자전적 토크멘터리 <댄서 하우스 2018>을 선보인다.

 

2018년 쓰리 시리즈의 주인공은 스트라빈스키이다. 김재덕, 안성수, 정영두 33색의 <쓰리 스트라빈스키>무대도 기대해 볼만 하다. 더불어 국립현대무용단의 안정적인 창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안무가들의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안무 공모전 <스텝업>선보인다.

 

그리고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2개년에 걸쳐 한국과 스웨덴 해외 안무가 교류를 시작한다. 2018년에는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 객원 안무가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국립현대무용단 신작을 안무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가 출연한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일반 관객들 눈이 매우 높습니다. 국립현대무용단이라는 단체를 믿고 이 단체가 공연하면 항상 보러 간다 생각하는 관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규창작] 안성수 예술감독 2018년 신작 <스윙>

             2018.4.20()-4.22()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사진출처 = 젠틀맨 앤 갱스터즈 공식 홈페이지(gentlemenandgangsters.com)    © 문화예술의전당


2018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작품은 안성수 예술감독의 신작으로 연다. 매 작품마다 라이브 음악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온 안성수 안무가가 이번에는 스위덴 스윙재즈밴드와 만난다.

 

정통 뉴올리언즈 핫 재즈 스타일의 스윙음악을 연주하는 젠틀맨 앤 갱스터즈(Gentlemen&Gangsters)6인의 연주자들로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스윙재즈의 풍성한 하모니를 연주한다. 안성수 안무가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과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최수진, 성창용, 매튜 리치, 안남근 등 16인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의 춤이 어우러져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픽업스테이지]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 & 국립현대무용단 안무 교류 프로젝트

             2018.6.15()-6.17()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국립현대무용단은 2018/19년에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와 안무가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9년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2개년에 걸쳐 양국 간의 현대무용을 소개하는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1단계 2018년에는 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객원 안무가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안무가로 참여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가 출연한다. 더불어 스코네스댄스시어터가 직접 내한하여 그들의 레퍼토리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단계 2019년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이 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신작 안무가로 참여한다. 안성수 안무의 스코네스댄스시어터 신작과 국립현대무용단 고유 레퍼토리를 스웨덴 말뫼(Malmö)에서 함께 공연한다. 이후 스웨덴 2개 도시 및 덴마크 코펜하겐 투어를 통해 북유럽 무대에 국립현대무용단을 소개할 예정이다.

 

[픽업스테이지] 안무 공모 프로젝트 <스텝업>

                2018.9.7()-9.9()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예정)

 

다양하고 왕성한 창작력을 보여주는 국내 안무가들의 창작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기회!

국립현대무용단은 안무 공모를 통해 총3(혹은 3개 단체)의 안무가를 선발한다. 이번 안무 공모전은쇼케이스, 공연장 등 어떤 형식으로든 발표되었던 작품들 중, 보다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로 발전시키고 싶은 작품을 심사,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때문에 신작이나 완성된 작품의 재공연은 제외된다. 그럼으로써 이들에게 국립현대무용단의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통해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로 개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향후 국내 및 해외 무대 유통을 통해 지속적인 창작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2차 심층 인터뷰, 3차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최종 안무가를 선발한다. 심사는 국내 안무가 3, 해외 무용 관계자 2인이 참여하며, 3차 쇼케이스에서는 일반 관객군, 기획자군 등이 참가하여 공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1,2차를 통과한 안무가는 4월경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최종 3인이 선발된다. 이들은 9<스텝업> 무대를 통해 정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1차 서류 접수 마감은 119()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http://kncd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2018.10.12()-10.14()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Aiden Hwang    © 문화예술의전당

 

 

2017년 상반기 무용 공연 최대 히트작! 전회 전석매진의 <쓰리 볼레로>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볼레로에 대한 새로움과 다양성을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인다.

 

기존 음악에 대한 전형적 해석을 배제하고, '볼레로' 음악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철저히 분해하고 재조립한 안무가 김보람, 자연과 사람, 일상의 사운드로 특별한 볼레로 음악을 만들었던 안무가 김설진, 38명의 일사불란한 군무와 볼레로 원곡의 압도적인 스케일까지 보여줬던 김용걸. 33색의 개성 강한 무대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픽업스테이지] 쓰리 스트라빈스키

      2018.11.30()-12.2()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정영두(좌), 안성수, 김재덕(우) / 사진제공 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세기에 걸쳐 무용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그의 음악 불새’ ‘봄의 제전’ ‘교향곡 C장조를 남다른 개성과 스타일로 사랑받는 안무가 김재덕, 안성수 그리고 정영두 작품을 통해 만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안무가 뿐 아니라 무용음악 작곡가로서도 인상적 행보를 이어가는 김재덕의 <불새>. 땅과 여성에 대한 예찬을 통해 봄의 제전을 선보였던 안성수 예술감독 <장미>. 우리 사회의 금기와 자유, 인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색해온 안무가 정영두의 <교향곡 C장조(가제)>, 세 개의 스트라빈스키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한다.

 

[레퍼토리] 댄서 하우스 2018

                             2018.12.6()-12.9()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춤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 ‘여전히 춤을 추는가


<댄서 하우스 2018>는 춤꾼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가꿔진 무용수의 방이다. 흥미로운 무용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춤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 무용수로서 경험과 기억, 주변 현실에 대한 탐구, 춤과 몸에 대한 관점의 변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소재를 자전적 토크멘터리형식으로 선보인다.

 

무대 위 무용수의 모습뿐만 아닌 무대 뒤 이야기까지 볼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 4인이 서로 다른 주제와 콘셉트, 무대 연출까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그들의 진솔한 경험과 기억으로 채운다.

 

 

오픈-업 프로젝트를 통한 관객 소통 채널 확대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2017년 한 해 동안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관객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무용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시즌 프로그램은 안성수 예술감독 신작을 포함한 레퍼토리국내외 외부 안무가들을 초청하여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하는 픽업스테이지로 구분된다. 그 결과 <혼합> <제전악-장미의 잔상> <투오넬라의 백조> 세 편의 레퍼토리와 <쓰리볼레로> <권령은과 정세영> <맨 투 맨> 세 편의 픽업스테이지가 전회 전석 매진됐다. 그 결과2017년에 평균 객석점유율 93%, 평균 유료매표율 81%를 기록했다. 공연뿐만 아니라 총 100회의 오픈-업 프로젝트을 통해 약 3,090명이 참여하여 현대무용 잠재 관객층 개발에 노력했다.

 

2018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오픈-업 프로젝트로 확대 운영한다. 2018오픈-업 프로젝트공연 연계 프로젝트’, ‘교육 연계 프로젝트’, ‘학교 연계 프로젝트3가지 연계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공연 연계 프로젝트는 시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선보이는 오픈 리허설과 오픈 워크숍, 음악 감상회가 대표적이다.

 

교육 연계 프로젝트는 현대무용 렉처 프로그램인 춤추는 강의실과 체험 클래스 무용 학교가 있다. ‘무용학교2학기에서 올해에는 3학기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학교 연계 프로젝트2018년 신규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현대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무용단 시즌무용수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현대무용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현대무용과 견학형 또는 체험형으로 진행되는 자유학기제가 있다.

 

인생은 60세부터! 뉴식스티(New Sixty) 시대를 맞이하여 국립현대무용단은 서초문화원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현대무용 강좌를 올해 개설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10대부터 80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을 추구한다. 오픈-업 프로젝트는 수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ncdc.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국립현대무용단 2018 시즌 프로그램

 

공연 일정

공연명

장소

4.20()-4.22()

[신규창작] 안성수 예술감독 2018년 신작 <스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6.15()-6.17()

[픽업스테이지]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국립현대무용단 안무 교류 프로젝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9.7()-9.9()

[픽업스테이지] 안무공모 프로젝트 <스텝업>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예정)

10.12()-10.14()

쓰리 시리즈 :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11.30()-12.2()

[픽업스테이지] 쓰리 스트라빈스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12.6()-12.9()

[레퍼토리] 댄서 하우스 2018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단,상기 프로그램은 변동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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