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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스리랑카에 국내 우수 교육시스템 지원 성과로 교육 외교 펼쳐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1/11 [08:11]

교육부,스리랑카에 국내 우수 교육시스템 지원 성과로 교육 외교 펼쳐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01/11 [08:11]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이하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로 스리랑카에서 4년제 간호대학이 개교하고 미얀마에서 유전자원센터가 개소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우수 대학의 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개발도상국 내 우수 대학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에서 수요로 하는 분야의 학과를 개설(또는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2년 이화여대, 포항공대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기준(누적) 으로 13개 대학이 13개 국가에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받으며 사업을 추진해왔다.

 

▲   교욱부,스리랑카에 국내 우수 교육시스템 지원 성과로 교육 외교 펼쳐

 

 스리랑카 콜롬보 대학의 경우, '13년부터 인제대의 지원을 받아 기존 3년제 과정이었던 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하였다.  2017년 대학 랭킹 기준(UniRank) 콜롬보 대학은 스리랑카 내 최우수 대학이다.

 

특히, 스리랑카 정부에서는 현지 국립대 18개교 내 간호학제를 전부 4년제로 승격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스리랑카 내 간호학제의 전국 단위 개편이 완료될 경우, 한국의 우수한 간호 교육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얀마 다곤대학의 경우에는 '17년 선정된 전북대의 지원을 받아 식물학과 교육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식은 지난 1년여의 지원을 통해 다곤대 내 유전자원센터를 설립,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7년 대학 랭킹 기준(UniRank) 다곤대학은 미얀마 내 3위 대학이다. 동 사업은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된('17.8.17) 현 상황에서 유전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연구․산업계의 대응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스리랑카 간호대학 개교 및 미얀마 센터 개소를 통해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세계무대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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