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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담아 수호랑‧반다비 래핑시내버스 18일(목) 운행개시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06:11]

서울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담아 수호랑‧반다비 래핑시내버스 18일(목) 운행개시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8/01/18 [06:11]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수호랑‧반다비 래핑 시내버스가 오늘부터(1.18.) 두 달 간 서울시내 간선도로를 달린다. 서울시는 2017년 1~2월에도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수호랑 반다비 캐릭터버스’ 50대를 운행한 바 있다. 

 

▲  서울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담아 수호랑‧반다비 래핑시내버스 18일(목) 운행개시   © 문화예술의전당



스키, 컬링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수호랑‧반다비와 서울시의 응원문구가 버스 전체를 감싼 래핑버스 69대. 차량 옆면, 뒷면에 홍보물을 부착한 버스 31대가 거리를 누빌 예정이다. 광화문, 서울역, 강남역, 동대문, 여의도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경유하는 143번 등 50개 노선 총 100대가 대상이다. 

 

 평창 올림픽 개최 기간 중 10일간은 서울 주요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을 익일 2시대까지로 연장해 밤늦게 서울로 오는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막차 연장은 서울역 등 주요 역 및 터미널을 경유하는 11개 노선이 대상이다. 2월 9일 개막 당일을 비롯해 심야 수도권 이동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에 운수종사자 인력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 서울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담아 수호랑‧반다비 래핑시내버스 18일(목) 운행개시    © 문화예술의전당

 

연장 운행 노선은 서울역, 상봉역, 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11개 노선(262, 405, 504, 604, 9401, 9701, N13상계, N26강서, 360, 643, N61상계)이다. 2월 9일 개막일을 비롯해 10, 12, 14, 17~21, 25일에 해당노선의 막차시간을 시내 주요지점에서 익일 2시대까지로 연장해 운행할 예정이다.

 

 택시도 개최기간 중 주요역사와 터미널 집중배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서울과 강릉을 잇는 시내 광역교통 연계 5개 지점별(서울역, 청량리역, 상봉역, 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로 담당 운송사업자를 지정하는 당번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담아 수호랑‧반다비 래핑시내버스 18일(목) 운행개시     © 문화예술의전당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시설 내 모니터 총 3만 여대를 통해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택시는 차량 내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의 기대감을 북돋는데 힘을 모은다.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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