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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신임 예술감독 겸 안무자 위촉 취임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31 [20:08]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신임 예술감독 겸 안무자 위촉 취임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8/01/31 [20:08]
▲  안무가 홍은주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31일(수) 오전 10시 시청 시장실에서 김기현 시장이 홍은주 안무자를 울산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안무자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은주 안무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SK쉐라톤 워커힐예술단 예술감독 및 안무자, 경회루연향 프로젝트 무용단 무용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인재육성에 힘쓰기도 했다.

 

또한, 2012년 경기도 전국무용제에서 ‘바라기Ⅲ-웃음’으로 금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안무자상, 2015년 한국춤평론가회가 수여하는 춤평론가상·춤연기상, 2017년 (사)한국춤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무용제전에서 ‘통·행·연’으로 관객평 1등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무용제에서 ‘몸아리랑-아제아제’로 대통령상 수상과 한국춤비평가협회가 뽑은 2017베스트 작품상 선정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대표, 배정혜 춤 아카데미 대표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은주 안무자는 지난 2017년 11월 17일(금)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객원안무자 초청공연『바라기_동행』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바라기_동행』은 인간관계에 초점을 두고 소재를 달리하여 인간 본질의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다섯 개의 바라기 연작을 더욱 완성도 있게 보완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홍은주 안무자는 “울산시립무용단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공공 예술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시민들이 무용공연에서 바라는 작품들을 더욱 완성도 있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단원들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작품에 몰입하고 완성해내는 프로들임을 이전 작품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춤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무용단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라고 말했다.

 

홍은주 안무자는 2018년 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향후 2년간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로 활동하면서 울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울산시립무용단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예술감독 겸 안무자 자리에 객관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국내 정상급 홍은주 안무자를 수장으로 맞이하여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수준 높고 참신한 작품으로 관객들 앞에 설 울산시립무용단의 행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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