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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몽골과 신(新) 경제협력채널구축하며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 추진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22:21]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몽골과 신(新) 경제협력채널구축하며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 추진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3/11 [22:21]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3.8~3.10일 3일간 몽골을 방문하여 바트톨가 대통령, 후렐수흐 총리, 척트바타르 외교장관, 다와수랭 에너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몽골과의 경제협력채널 구축방안을 협의하였다.

 

면담에서  송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4월 남북정상회담 및 5월 북미회담 개최 사실을 설명하였다. 이에 바트툴가 대통령을 비롯한 몽골측은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였다

▲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몽골 바르틀가 대통령    © 문화예술의전당

 

 

(1)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시진핑의 일대일로, 푸틴의 신동방정책과 중-몽-러  경제회랑 인프라사업 연결로 시너지 효과 창출합의 

 

(2)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 지지

 

(3) 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을 위한 양국간 테스크 포스팀 구성 합의

 

송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몽골의 중-몽-러 경제회랑 인프라구축 사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상호협력 함으로써 동북아지역의 발전과 한반도의 경제통합으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였으며, 바트톨가 대통령과 후렐수흐 총리는 적극적인 동의를 표시하며 후렐수흐 총리는 4월 북경을 방문예정이라면서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하였다.

 

 

송 위원장은 바트톨가 대통령과 면담에서 신도시 개발 참여, 축산가공업 협력, 철도현대화 사업 참여방안 등을 협의하였으며,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 대한 몽골 측의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송 위원장은 후렐수흐 총리와 면담에서 울란바타르 대기오염 해소를 위한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 우리 기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후  송 위원장은 외교장관, 에너지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해 몽골 측의 지지를 재차 확인하고, △ EDCF 자금 활용, 국제철도기구(OSJD) 가입 협조,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GTI) 협력, 복수항공 취항 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확보하였다. 

 

이에 양측은 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을 위한 몽골 에너지부와 우리 산자부간 태스크 포스팀 구성을 조속히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몽골 주재 한인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기업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심층 논의하였으며, 살킷 풍력발전소를 방문하여 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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