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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예지원, 언니들의 귀여운 주정 ‘흥폭발’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11:21]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예지원, 언니들의 귀여운 주정 ‘흥폭발’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03/26 [11:21]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예지원의 귀여운 주정이 공개된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탄탄한 내공의 배우들이 펼치는 차진 연기다. 감우성(손무한 역), 김선아(안순진 역), 오지호(은경수 역), 박시연(백지민 역), 김성수(황인우 역), 예지원(이미라 역)까지. 이들 배우들은 짙은 감성과 코믹을 넘나들며 ‘키스 먼저 할까요’를 빼곡하게 채워주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의 스토리는 기존의 멜로드라마들과 색깔을 달리한다. 도발적이고 화끈한 어른들의 유쾌한 사랑으로 시작해, 인물들을 둘러싼 슬픈 인연들을 풀어내며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그만큼 배우들 역시 다양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때론 웃고, 때론 눈물 지으며 ‘키스 먼저 할까요’를 응원한다.

 

이런 가운데 3월 26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21~22회 방송을 앞두고 오랜만에 제대로 코믹 연기를 폭발시킨 김선아, 예지원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 예지원은 나란히 서서 마치 승무원이 비행 전 승객들에게 안전설명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네 배달 음식점 전단지를 안내책자처럼 들고 있는가 하면, 큰 보자기를 목에 맨 채 마치 안전용품인 척 입으로 부는 시늉까지 하고 있다. 물론 얼굴에는 승무원 미소까지 장착한 상황이다.

 

여기에 다소 취한 듯 붉어진 얼굴이 더해지니 극중 안순진, 이미라의 귀엽고 엉뚱한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그녀들 앞에는 감우성, 김성수가 앉아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감우성은 황당한 듯한 표정으로, 김성수는 유쾌한 듯한 표정으로 극중 각자 맡은 캐릭터의 성향을 표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단 한 장면, 그것도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네 배우는 이토록 완벽하게 캐릭터를 녹여냈다. 이는 스토리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인물들의 감정을 배우들이 얼마나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나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가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 시청자의 큰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극중 안순진도, 이미라도 힘든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 안순진은 다시 찾아온 사랑이 알 수 없는 불안에 싸여 있고, 이미라는 여자로서 쉽지 않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김선아, 예지원은 즐겁게, 그 안에 슬픔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스토리의 깊이, 배우들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21~22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아, 예지원의 귀여운 주정이 공개되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1~22회는 오늘(26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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