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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발, 극단 담백의 담백시리즈 첫 작품, 연극 도로시의발,대학로 드림씨어터,김용광 원작, 진현 연출,한상우, 이소금, 고다희, 진현, 최지현 출연

극단 담백,극단 X.Y.Z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24 [01:27]

도로시의발, 극단 담백의 담백시리즈 첫 작품, 연극 도로시의발,대학로 드림씨어터,김용광 원작, 진현 연출,한상우, 이소금, 고다희, 진현, 최지현 출연

극단 담백,극단 X.Y.Z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5/24 [01:27]

극단 담백의 담백 시리즈중 그 첫 번째 레퍼토리 는 연극 도로시의 발이었다. ‘공연 제목이 도로시의 발이라고 했을 때 어항 속에 있는 클라운 로치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 도로 ‘C’발 이잖아요!‘ , 제브라 떼가 유영하며 어항이라는 대양을 헤엄쳐 갈 때 그 소리를 듣자 한 마디씩 한다.’점잖지 못하군.’연극 제목이래.’뭔 연극 제목이 이야, ‘하는 연극인가 봐까르르.

 

공연내용을 상세히 살피면서 담백이라는 단어가 유독 크게 눈에 들어왔고, 포스터 이미지 속 배우들의 모습이 퍽 건방져 보여 이것 뭔가 있나보군했었다. ‘담백이라는 단어의 사전을 찾아보면 퍽이나 건방진 모습도로 C과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최소한의 것을 써서 작품을 만든다. 명품을 만든다. 연극을 만든다. 등일 것이다.

 

수다스럽게 잡다한 것을 끼어 넣으며 1+1으로 공장에서 마구 찍어내어 파는 상품이 아니라

정성과 실력이 장인의 손끝과 땀방울로 탄생한 요즘 보기 드문 오직 하나만의 수공예품 일 것이다.

 

저번 주에 대략의 보도 자료가 도착한 후 오늘 공연과 함께 새로운 보도 자료가 도착했다. 어항 속 빨간 붕어 녀석이 모래로 입을 씻은 후 이렇게 말을 한다. ‘젊은 배우들인데!’, ‘전에 본 그 뭐더라 김진만 연출의 유토피아의 연인들과 컨셉이 비슷해서 보기 좋아!’

옆에서 떨어진 모래를 바라보던 카디날 피시가 날카롭게 일갈한다. ‘그것 연출에게 실례되는 말 아니야

 

김진만 연출의 유토피아의 연인들이라는 연극을 아마도 2007년에 소극장 산울림에서 봤던 것 같다고 검은 고양이 아닌 검정 금붕어는 기억한다. 당시 출연배우가 모두 젊음을 상징하는 특권의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배우들의 표정은 도도했고, 오만했다. 거기다 무대세트는 젊음도도의 모자람을 풍성함기름진으로 뒷받침 하고 있었다. 내용은 담백했다.

출연배우는 전현아, 유진월, 이일화, 민지오 ,이명호 이었다. ‘

 

그런데 강산이 변화할 쯤 다시 극단 담백의 연극 도로시의 발에서 검정 금붕어가 기억하고 있던 그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

 

여기서 궁금한 것 해소하기로 김진만 연출의 유토피아의 연인들공연 일부 동영상을 야생 디스커스가 꺼내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baTE7a29Y

 

물론, 극단 담백의 연극 도로시의 발공연 동영상은 아직 없다. 없으니 극장으로 직접 찾아가면 된다고 위에 등장한 어항 속 어느 녀석이 말하곤 퇴장했다.

 

도로’C’의 연극 도로시의 발의 공연 내용을 살펴봅니다.

 

1. 공연개요

 

극단 담백

‘담백시리즈’ 첫 번째 레퍼토리

 

  연극 <도로시의발>

공연기간 2018. 5. 22(화)~5. 27(일) 

공 연 장 대학로 드림 씨어터

공연시간 화,수,목,금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6시 / 일요일 오후3시 

작 /연출  원작 김용광 / 개작, 연출 진현

출    연 한상우, 이소금, 고다희, 진현, 최지현

주    최 극단 담백

주    관 극단 X.Y.Z

티    켓 비지정석 20,000원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문    의 010-8515-5776, 010-2230-9171

 

2. 공연소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모든 도로시들에게.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연극 도로시의 발에서는 외로운 각자의 사람들이 시종일관 아무렇지 않은 척 

외로움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나, 그 이면에 서로 위로하고 

하지만 인간이기에. 끽 해야 술 한 잔 먹고 말 한 마디 건네는.

 

힘든 그 삶.

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모든 도로시들.

그런 세상의 모든 도로시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방긋 웃으며. 세상을 향해 시발이라 외쳐보라고.

 

5명의 배우들의 개성 만점 최고의 앙상블 

본 작품은 극단 담백이 주최하는‘담백 시리즈’에 첫 번째 레파토리로써, 극단 담백 대표 김용광의 작품을 가지고, 극단 X.Y.Z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

 

극단 X.Y.Z 대표이자 개작, 연출 및 배우를 맡은 <웃어요. 덕구씨>, <안녕, 주정뱅이>, <행복해. 장유씨> 등 배우와 작, 연출을 넘나들며 2018년 인천연극제 신인남자연기상을 받은 진현

<오케이 스토리>, <아카이누 이야기>, <안녕, 주정뱅이> 등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한상우.

<의자는 잘못 없다>, <반쪽형제>, <아브라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온 이소금.

<우리 동네 명탐정>, <아이스께끼>, <악의 얼굴>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다희.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재학 중인 막내 최지현.

 

5명의 배우들이 잘 어우러진 앙상블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서로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에서 배우들의 에너지 있고 진한 앙상블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3. 등장인물 

 

황민솔 역| 한상우

30세. 남. 강원도 동해가 고향이나 초등학생 때 서울 일원동으로 이사와 자랐다.

20대 중반에 기자가 되며, 강북구로 이사를 갔다.

매일 같이 밤새 취재하러 다니느냐, 겨우 하루 쉬는 날에는 여자친구 만나다 보니

숨 쉬는 법을 잊어가고 있는 인물.

  

김창식 역| 이소금

30세. 남. 어려서부터 늘 부모님 말씀을 따르고, 부모님의 얘기대로 살아왔다.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공무원이 되어 현재 일원본동 주민센터에서 근무 중.

어렸을 때 별명이 돌부처일 정도로 모든 일을 잘 참아내나,

현재는 인생의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복수하는 사람들로 인해,

업무 처리보다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음.

그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낙은 고작 잘 하지도 못하는 ‘인형 뽑기’ 다.

 

이선아 역| 고다희

30세. 여. 딸 하나를 둔 애 엄마. 친구들 중 가장 결혼을 먼저 한 인물.

대학교 때 스토킹을 당해 마음의 상처가 있지만 오히려 더 남자다운 척 하는 인물.

남자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의 남편으로 인해 많이 극복이 됐다.

하지만 그 남편 또한 회사생활로 바빠지며 조금씩 신경질 적인 모습을 보며 마음에 상처를 얻는다.

현 시대 주부의 자화상. 

 

오지헌 역| 진현

30세. 남. 서울 일원동 토박이. 일원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상한 나라’ 카페 주인.

늘 친구들 사이에서 어른인 척 구나, 첫 사랑인 가람이를 잊지 못한 순수한 인물.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미국으로 떠난, 

언제 올지도 모르는, 이가람을 기다리기 위해 계속 일원동에 남아 있다.

 

이가람 역| 최지현

30세. 여. 아버지의 회사로 인해 급작스레 미국으로 이민을 하게 되어, 

모두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떠나게 된다.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고 취업까지 했으나, 늘 마음 한 켠에 외로움이 남아있다.

살다 보니 부모님의 불화도 모른 채 지내다 결국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외로움이 증폭되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돌아온다.

 

4. 줄거리 

 

그 날 하루.

 

서울 끝자락,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원동이란 동네에  

'이상한 나라’란 이름의 카페를 하는 오지헌.

바람 선선한 저녁 무렵, 불알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늘 그렇듯 술 한 잔과 이야기가 얽혀 시간이 흘러가는데,

그러던 중 오지헌의 전 여자 친구이자 불알친구 중 한명인 이가람이 마지막으로 카페에 들어오며.

 

일원동 이상한 나라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에서

밤은 술과 함께 깊어져만 가는데...   

 

5. 작, 연출 소재

원작   김용광 (극단 담백 대표)

 

2012년 <숨 쉬러 나가다>로 작, 연출을 시작.

시대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연출가. 현재 여러 극단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연출을 시도 하고 있다.

 

연출  <숨 쉬러 나가다>, <곰스크로 가는 기차>,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 <연극 망치기> 외 다수. 

수상  2017년 제 35회 충남연극제 특별상, 2018년 제 36회 충남연극제 특별상.

 

개작/ 연출   진현 (극단 X.Y.Z 대표)

 

2016년 <안녕, 주정뱅이>로 작, 연출을 시작.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현재 극단 X.Y.Z 대표이자 배우와 작, 연출을 넘나들며 작업을 하고 있다.

 

연출  <안녕, 주정뱅이>, <달 빛이 걷는 그 길에> 

출연  <웃어요. 덕구씨>, <안녕, 주정뱅이>, <행복해. 장유씨>외 다수.

수상  2018년 제 36회 인천연극제 신인남자연기상

 

6. 출연진

 한상우 (황민솔 역)  

▲     ©한상우

 

 [연극]    

<안녕, 주정뱅이>, <마르고 닳도록>, <OK STORY>, <미남선발대회>, <썽난마고자>,

<마지막으로 할말은 없는가>, <덤웨이트>, <4호부검실>, <살아 보고 결혼하자> 외 다수

 

  이소금 (김창식 역)

▲     © 이소금

 

 [연극]    

    <반쪽형제>, <아브라소>, <의자는 잘못없다> 외 다수

 

  고다희 (이선아 역)

▲     © 고다희

 

 [연극]    

<우리동네 명탐정 : 확장판>, <아이스께~끼!>, <우리동네 명탐정>, 

<사람을 찾습니다>, <악의 얼굴 : 메피스토> 외 다수 

 

 진현 (오지헌 역)  

▲     © 진현

 

 [연극]    

<달빛이 걷는 그 길에>, <행복해. 장유씨>, <두 인연>

<안녕, 주정뱅이>, <마법의 꽃병>, <웃어요. 덕구씨>, 

<처마끝에 머문 노을>, <DOG SEES GOD> 외 다수.

 

  최지현 (이가람 역)

▲     © 최지현

 

 [연극]    

<모래의 이름들>, <달빛이 걷는 그 길에>

 

어항 속 물고기들은 어느 날 단체로 대학로로 외출을 나갔다. 대학로 드림 씨어터 극장을 찾아서 고고.

 

[권종민 기자] webmaster@lullu.net 

▲ 도로시의발, 극단 담백의 담백시리즈 첫 작품, 연극 도로시의발,대학로 드림씨어터,    © 문화예술의전당

▲도로시의발, 극단 담백의 담백시리즈 첫 작품, 연극 도로시의발,대학로 드림씨어터,     © 문화예술의전당

▲  도로시의발, 극단 담백의 담백시리즈 첫 작품, 연극 도로시의발,대학로 드림씨어터,   © 문화예술의전당

▲ 도로시의발, 극단 담백의 담백시리즈 첫 작품, 연극 도로시의발,대학로 드림씨어터,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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