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 구홍덕 - 오늘의 화두 - 보리수 열매 - 시고 떫은 거

오늘은 2018년 6월 1일(음력 4월 18일 갑자) 금요일 6월의 첫날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즐겁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보리수 열매'라는 글을 보내드리오니

여러분들께서도 보리수 열매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교혁이 필요한 의도 된 사진 ,김성기 화백 2003년 걸작  '한국인'

       보리수 열매

                    춘강 구홍덕 

천지인문화소통길 한 벤치 옆에

커다란 보리수나무가 있어

해마다 이맘때면

다디단 보리수 열매를 

맛볼 수 있었는데 

올해도 무수히 많은

보리수열매가 열려

출퇴근 때 오가며

열매가 익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분들이 운동하다

익은 열매를 하나둘 따먹어버려

내가 천신하기에는 역부족이라

맛이나 보려고 

아직 덜 익은 열매 하나 따서

입에 넣고 씹으니

오매 떫은 거...

떫으면 시지나 말지...

오메 시고 떫은 거...

에! 퉤퉤!...

뱉어버리고 말았네.

▲춘강 구홍덕 박사는 본지에 '구박사의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 심심할 때 듣는 음악 : https://youtu.be/07FKZfaoH0c

* 화가 날때 듣는 음악 : https://youtu.be/obj4axIGZuk

*창조활동을 위해 편안하게 듣는 음악 ; https://youtu.be/fwDXKAoFvJ4

* 슬플 때 듣는 음악https://www.youtube.com/watch?v=j2yOdZhmx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