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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 태풍·집중호우 대비 안전확보-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장 김한다-[119기고]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7/03 [15:11]

태풍 ‘쁘라삐룬’ 북상! 태풍·집중호우 대비 안전확보-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장 김한다-[119기고]

이현화 기자 | 입력 : 2018/07/03 [15:11]

 

▲     ©3일 오전 00시 태풍 위성 사진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장 김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3일 제주도와 남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3일 밤 8시에는 부산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고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은 매번 많은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손실을 입히고 있다. 이번 태풍에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전 주변 안전점검은 필수적이다. 집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은 없나 확인하여 보수하고 자전거, 간판, 지붕 등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것들은 단단히 고정해 폭풍우에 대비하여야 한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은 미리 뚫어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어서 위험한 곳은 미리 위험표지판을 설치해 두는 것이 좋겠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긴급 상황 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와 더불어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 및 이웃 간 연락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호우·태풍 등 발효 시 에는 각 가정에서는 매스컴을 통해 기상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주변 위험요인을 수시 점검해야 하며 노약자나 어린이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 시 호우를 만나게 되면 변전설비, 신호등 등 감전의 우려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하며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에는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나 큰 나무 밑은 피신하지 말고 가급적이면 낮은 곳으로 가거나 큰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한다.

 

차량 운행 시에는 물에 잠긴 도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맨홀, 하수도 등 위험한 곳이 도사리고 있으니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건너지 말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하도록 하며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하여 평소 아는 길로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또, 하천변 주차차량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주차 시켜야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태풍 특보에 대비하여 수방장비를 재확인·점검하고 피해예상지역 안전순찰을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매년 어김없이 발생하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의 안전을 확보해야겠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장 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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