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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꽃으로 물든 벽화 보러오세요”

2018년 벽화거리 조성사업 완료, 다양한 관광객 맞이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5:17]

고양시 화전동, “꽃으로 물든 벽화 보러오세요”

2018년 벽화거리 조성사업 완료, 다양한 관광객 맞이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07/16 [15:17]

▲ 고양시 화전동, “꽃으로 물든 벽화 보러오세요”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화전동 행정복지센터는 2018년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지난 9일 완료하고, 지역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벽화향기 동화길에 봉숭아, 해바라기, 연꽃, 민들레를, 벽화향기 힐링길에 북한산과 들꽃을 담은 풍경과, 장미, 매화, 백합 등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과 꽃말을 주제로 벽화를 조성, 총면적 490㎡ 길이 148m의 규모로 완성했다.

 

또한 일곱 가지 꽃 벽화에 트릭아트 및 숨은 그림을 넣어 보는 재미와 찾는 재미를 더하고 벽화에 대한 설명을 붙여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화전동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30사단 장병들과 주민자치위원,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벽화작업에 참여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함께 땀을 흘렸다.

 

화전동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돼 있어 주거 환경개선에 어려움이 많고 주민 생활여건이 열악하다. 이에 동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벽화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준배 화전동장은 “벽화사업은 어둡고 낙후된 마을안길을 밝고 생기 있는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시켰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 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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