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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Moon Palace

문예당 | 기사입력 2003/10/06 [13:44]

달의 궁전 Moon Palace

문예당 | 입력 : 2003/10/06 [13:44]


달의 궁전 Moon Palace

옮긴이 : 황보석

출판사 : 열린책들


대학 졸업후 자발적 파산으로 부랑자가 된 나(마르코 스탠리 포그)는

갖은 고생끝에 친구들에 의해 구출되고 앞못보는 노인, 토머스 에핑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 역자의 말

자신의 삶을 극단으로 몰아감으로써 배우는 세 탐구자들의 초상화를 매혹적으로 그린

소설[문 팰리스]에서 폴 오스터는 자신의 삶이 거의 다 사라질 때까지

계속 삭감해 가는 젊은이 마르코 스탠리 포그와 한 번의 삶을 말살하고

자신을 재창조한 노인 토머스 에핑,

그리고 더 비해해짐에 따라 더욱 작아져 가는 남자 솔로먼 바버의 3대기를 통해

시간적으로는 20세기 초반에서부터 후반까지,

공간적으로는 혼잡한 도시에서부터 황량한 변경까지 미국 전역을 가로지러 다루면서

세 인물의 개인사를 창조해 내고 있다.


그 세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들 각자가 살아 온 시간의 틀 속에서 이야기되며,

그들 모두가 이지러졌다가 다시 차는 달처럼 퇴락의 길을 걸은 뒤에 성장할 방법을 찾아낸다.

그리고 폴 오스터는 우연과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탄탄한 문장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결합시켜 독자들을 있을 법하지 않게 뒤얽힌 우연의 연속으로 이끌고 있다.




* 미디어 리뷰

[문 팰리스]는 마음을 사로잡는 빛을 던진다.

폴 오스터는 이 소설로 더 높고 넓은 경지에 이르렀다.

[문 팰리스]는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들을 의미 심장하고 풍부하게 묘사하는

작가의 능력에 힘입어 궁극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의 글은 밤 하늘을 채우는 달빛처럼 아름다우면서도 독자들을 끄는 힘이 있다. -『볼티모어 선』



폴 오스터의 작품이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기적과 상실, 고독과 열광의 이야기에서 그는 전광석화같은 언어로 종횡 무진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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