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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KBS ‘다큐공감’ 나레이션 참여, 따뜻한 목소리로 네팔 소녀의 꿈과 감동 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바이올린 소녀 ‘포비’ 이야기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7/12/10 [18:06]

옥주현, KBS ‘다큐공감’ 나레이션 참여, 따뜻한 목소리로 네팔 소녀의 꿈과 감동 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바이올린 소녀 ‘포비’ 이야기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7/12/10 [18:06]

▲   음악에 대한 꿈과 희망 다루는 이야기에 바쁜 와중에도 선뜻 나레이션 참여 의사 밝혀  © 문화예술의전당

           <사진 출처: 프레인글로벌>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KBS 1TV ‘다큐공감’의 나레이터로 나선다. 최근 옥주현은 오는 9일 방영 예정인 KBS 1TV ‘다큐공감’의 ‘네팔 소녀 포비, 꿈의 무대에 서다’편의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옥주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포비’의 이야기에 감명 받아, 내년 초 공연 예정인 ‘안나 카레니나’ 연습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뜻 섭외요청에 응했다. 

 

특히,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스스로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포비’의 모습에 공감하며 나레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옥주현이 나레이션에 참가한 ‘네팔 소녀 포비, 꿈의 무대에 서다’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국제생활예술 축제’를 기념해 만들어진 ‘세계시민 오케스트라’에 참가한 네팔 소녀 ‘포비’에 대한 이야기다.

 

14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접한 ‘포비’는 아버지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고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스스로 돈을 벌며 수업료가 저렴한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어릴 적부터 착하고 검소했던 ‘포비’가 욕심 냈던 단 한가지는 ‘바이올린’이었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바이올린 하나만 사달라’고 졸라 선물로 받은 바이올린은 ‘포비’의 보물 1호다. 

 

그러던 ‘포비’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시민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소식을 듣고 지원, 합격하게 되고 세계 각국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아마추어 단원들과 5일간의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옥주현은 나레이션 작업 내내 “포비가 더 배우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선생님과 배움을 찾아나서는 여정과 무대 서기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며 예전 생각이 났다”며, ”포비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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