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니베넷 김주환 정규7집! 'Close to you' 19일(화) 발매!,폼텍웍스홀에서 앨범 발매 공연
이현화 기자| 입력 : 2017/1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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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화) 국내 재즈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석 같은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정규 7집 'Close to you'를 발매하고 2018년 1월 27일(토) 합정역에 위치한 폼텍웍스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공연을 가진다. 달콤한 목소리에 탄탄한 기량을 갖춘 김주환은 전설적인 재즈뮤지션인 토니베넷, 프랭크 시나트라를 연상시킨다.
김주환은 1집부터 계속해서 재즈 스탠다드를 자신의 스타일로 승화시켜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최근 국내 젊은 재즈 뮤지션들이 뉴욕 메인스트림의 영향을 받아 모던한 재즈 스타일을 대체로 선보이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로 정통 재즈라 일컬어지는 재즈 스탠다드에 대한 존경심과 재즈 음악 본질의 깊이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는 그의 행보와 일치하기도 한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끼친 재즈 거장들의 송북<song book>을 계속해서 앨범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7집 <Close to you>에서도 12개의 스탠더드/영화 삽입곡을 선택해 자신의 목소리로 불렀다. 애초 기획 의도는 리처드 로저스와 조지 거쉰 송북<song book> 의 구성으로 선보일 정이었으나 꼭 노래하고 싶었던 몇몇 곡들을 포함시켜 이번 앨범을 완성시켰다.
재즈 거장들의 계보를 잇는 뚝심 있는 행보
한층 더 성숙한 깊이를 보여주는 7집 <Close to you>
김주환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존경하는 재즈 거장들의 음악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이며 매해 앨범을 통해 깊어진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주환은 이번 앨범에서 총 12개의 스탠더드와 영화라라 랜드의 삽입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불렀다. 김주환은 힘을 뺀 상태에서 한음한음 섬세한 감정으로 노래하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의 매력이 정점을 찍었다.
김주환 보컬의 매력은 특히 슬로우 발라드에서 빛나는데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Some Other Time,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같은 곡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Close Your Eyes,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Bye Blackbird, Waltz for Debby’ 같은 곡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정통의 깊이, 깊어진 서정성,
토니베넷, 프랭크 시나트라를 연상시키는 한국 재즈계에 이름을 남길 김주환
김주환은 삼십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벌써 7장의 정규 앨범을 냈는데 이는 2011년 데뷔 이래 매해 계속되고 있다. 매해 빠짐없이 자신의 음악적 행보를 앨범으로 선보이며 재즈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척박한 재즈 시장에 본인 스스로 앨범 프로듀싱, 편곡을 맡아 계속해 나가고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향 전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오다가 음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평단에서는 혜성처럼 나타난 남성재즈 보컬리스트의 등장이라 하였지만 그는 이미 6집 앨범 발매를 앞둔 프로 뮤지션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흡사 1950~60년대 남성 재즈 보컬의 전성기에 활동했던 프랭크 시나트라, 토니 베넷을 연상시킨다. 최근에서야 그는 음악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굵직한 국내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그의 데뷔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11월 싱글앨범 <Sophisticated>을 시작으로 2012년 10월, 1집 <My Favorite Things>, 2013년 4월, 2집 <The Best Gift>, 2014년 2월, 3집 <Warm Like Love>, 2014년 11월 4집 <Tranquility>, 2015년 11월, 5집 <A Very Happy Christmas With You> 2016년 10월,6집 <The Gal That Got Away> 매해 빠짐없이 앨범을 내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주목하지 않는 척박한 국내 재즈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없는 걸 알면서도 30대 초반인 아직 젊은 나이에 뚝심 있게 매해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내어놓는 그의 열정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재즈 거장들의 계보를 잇는 뚝심 있는 행보
한층 더 성숙한 깊이를 보여주는 7집 <Close to you>
김주환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존경하는 재즈 거장들의 음악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이며 매해 앨범을 통해 깊어진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주환은 이번 앨범에서 총 12개의 스탠더드와 영화라라 랜드의 삽입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불렀다.
김주환은 힘을 뺀 상태에서 한음한음 섬세한 감정으로 노래하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의 매력이 정점을 찍었다. 버트 바커락 작곡의 명곡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Close to You’ 늘 첼로를 포함시켜 곡의 우아함을 살렸고 느린 템포로 느긋한 스윙을 바탕으로 깔아서 김주환표 보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영화 라라 랜드의 삽입곡이자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사랑받은 ‘City of Stars’ 또한 매력적이다. 원곡에선 혼성 듀오로 노래되었지만 단출하게 어쿠스틱 기타와 트럼펫, 베이스 반주로만 이루어져 있어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김주환 보컬의 매력은 특히 슬로우 발라드에서 빛나는데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Some Other Time,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같은 곡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Close Your Eyes,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Bye Blackbird, Waltz for Debby’ 같은 곡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