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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수) 오늘의 날씨, 강추위,서해안 중심 많은 눈 내려 크고작은 안전사고 조심,한파 및 건조특보,대설특보, 대형화재, 대형산불 조심,1+1 피자 먹는 날~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0/12/30 [06:26]

12월30일(수) 오늘의 날씨, 강추위,서해안 중심 많은 눈 내려 크고작은 안전사고 조심,한파 및 건조특보,대설특보, 대형화재, 대형산불 조심,1+1 피자 먹는 날~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0/12/30 [06:26]

2020년 12월 30일(음력 11월 16일) 丁未 수요일오늘부터 내일까지 대한민국은 얼어붙은 동토의 왕국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믿었던 애인마저도 이별을 고하네요. '몰랐어? 나, 원래그래'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지? 라고 묻는 내게.바보야 넌 돈이 없잖아 가난하잖아 나 가난한 애인은 싫어, 난 루비통 하고..에르메스..사 주는 '백수'에 '늙고 배 나온 애인'이 좋아 ... 라고 매몰차게 가는군요. 그냥 말해 촛불들고 그 추운 겨울에 내가 뭘하러 '광장'에 나갔는지... 속아서 나갔던건지!  라고 그냥 말해줘.

네, 여기까지는 룰루 멍멍이가 오늘 좋아하는 피자를 하나 구입하면 하나 더 주는 수요일과 금요일 중 수요일이라 기분 좋아서 '촛불? 아니 지금은 횃불!' 대사 중 방백하는 장면이랍니다. 룰루 멍멍이는 피자를 앉은 자리에서 두 판을 그냥 먹습니다. 쳐먹쳐먹 혼자 쳐멱쳐멱

 

▲ 인왕산에서 피자 쳐 먹고 놀고 있는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오늘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강추위가 몰려왔고, 서해안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니 위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쌓인 눈 무게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및 지붕 붕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나라도 붕괴할 것 같던데.. 그건 어떻게 대비하나요> 룰루 멍멍아 이제 대사는 집에가서 연습해라)

 

▲ 기상청 레이더로 잡히는 서쪽지역 대설주의보  © 문화예술의전당

 

(전국 강추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제(29일)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오늘(30일)은 아침 기온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북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내일(31일)과 모레(1월 1일)도 강원내륙과 산지는 -20도 내외, 경기내륙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15도 내외,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 이번 강추위는 내일(31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1월 1일)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1월 8일 이후까지, 중기예보 참조(30일 06시 발표 예정)) 지속되겠습니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와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 고령층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한파 종료 시점에 대해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오늘(30일) 낮 최고기온은 -9~0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5도가 되겠습니다.

 

▲ 기상청,현재 전국의 기온과 날씨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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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중심 매우 많은 눈) 모레(1월 1일) 오전(12시)까지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의 차이)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에는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제주도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내일(31일) 오후(12~18시) 충북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09시)부터 밤(21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북, 경상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적설) 특히, 충남서해안에 5~20cm, 전라도서부에 30cm 이상,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강한 눈 시간) 이번 눈은 해기차가 크고, 대기하층(약 1.5km 고도)의 바람이 강한 오늘(30일) 아침(09시)부터 내일(31일) 새벽(06시)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내리겠으나, 모레(1월 1일)부터는 차차 약화되겠습니다.

 

* 예상 적설(1월 1일 오전(12시)까지)

- 충남서해안, 전라도,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cm(많은 곳 전라서부 30cm 이상,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0cm 이상)

- 제주도(산지 제외): 3~8cm

- 충남내륙, 충북, 서해5도: 1~5cm

 

* 예상 강수량(1월 1일 오전(12시)까지)

-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0~40mm

- 충남서해안, 전라도: 5~20mm(많은 곳 전라서부 30mm 이상)

- 제주도(산지 제외): 5mm 내외

- 충남내륙, 충북, 서해5도: 5mm 미만

 

 '가난한 애인'을 울게하지 마세요.. - 낭만 발레 최고봉 '지젤'

 

(아침 기상 전망)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충남내륙과 충북은 아침(09시)까지)와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충남내륙과 충북, 경상서부내륙에는 낮(15시)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내린 눈이 쌓인 곳이 많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날씨 전망 >

 

(하늘상태) 내일(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모레(1월 1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 유의 사항 >

(가시거리, 결빙, 교통) 내일(31일)까지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어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항공, 해상교통) 내일(31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파고가 높게 이는 지역이 있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랍니다.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해안(강원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내일(31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전해상에는 모레(1월 1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내일(31일)까지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압계 현황 >

- 내일(31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1월 1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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