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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부산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 제작

- 시민들이 갈맷길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1/07 [11:33]

부산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 제작

- 시민들이 갈맷길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1/07 [11:33]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수첩의 샘플을 제작해 오는 3월까지 갈맷길 완보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 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 표지(안  © 문화예술의전당



그리고 4월까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여행자 수첩을 보완해 완성한 후 제작해 구‧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여행자 수첩의 샘플에는 갈맷길 여행자 정보, 교통정보, 도보인증 방법(온라인 등), 갈맷길 1~9코스, 완보 기록과 인증서 등이 담긴다.

 

부산시는 지난해 갈맷길 안내지도 8,000부와 인증수첩 10,000부를 제작해 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갈맷길 이용 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통합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다.

 

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미래의 갈맷길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갈맷길 전 구간에 걸쳐 잘못된 안내표지판, 이정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안내시설 및 편의시설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시민들이 갈맷길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는 물론 유용한 정보제공을 강화해 세계 속의 갈맷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부산시민이면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알리고자 두 다리를 형상화한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해 ‘워킹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워킹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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