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저녁 날씨 오늘의 날씨, 내일날씨- 내일 비, 눈 내려, 기온 상승 , 중국 발 황사+ 고농도미세먼지+스모그 콜록콜록~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많아지겠습니다.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일본기상청 시간별 기압골 현황, 내일은 비, 눈 내려요..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기상청 시간별 기압골 현황, 내일은 비, 눈 내려요..     ©문화예술의전당

내일(15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06~12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에는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높은 산지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강원산지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수도권과 충청권내륙은 오후(15~18시)에, 그 밖의 지역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한, 제주도에는 내일 밤(21~24시) 한때 비(제주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온갖 화학물질 혼합인 스모그 영향으로 대기 질이 매우 매우 매우 좋지 않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온갖 화학물질 혼합인 스모그 +안개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졌습니다. 야외에서의 산책 , 러닝 등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일본기상청 시간별 황사 농도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기상청 시간별 황사 농도     ©문화예술의전당

내일(15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비가 시작되는 내일 아침과 비가 끝나는 밤에는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안개, 연무) 낮 동안 녹은 눈이 증발하여 대기 하층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오늘(14일) 밤(21시)부터 내일(15일) 아침(09시) 사이에 전라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내일 낮 동안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16일) 밤(18시)부터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14일)보다 4~9도 올라 강원영서와 일부 경북권내륙이 -5도 내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3~5도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 밤에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한 후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모레(16일) 아침최저기온은 내일보다 큰 폭(10도 내외)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내외,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에는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4~9도, 낮최고기온은 7~17도가 되겠습니다.

< 유의 사항 >

(건조) 강원동해안과 강원북부산지, 일부 경북북부(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 울산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내일(15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모레(16일)는 대부분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 오전부터,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모레 새벽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내일(15일)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모레(16일)는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너울) 모레(16일)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조고) 내일(15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황사) 11일부터 어제(13일)까지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는 약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으니,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14일 17시 발표 예정,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