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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달리마정형외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예방법 공개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9:11]

달리마정형외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예방법 공개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1/18 [19:11]

달리마정형외과가 조기치료가 중요한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예방법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실내에서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며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돼 있으며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의 전만곡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정렬상태가 무너지는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일자목이란 목정렬 상태가 1자 형태로 바뀌게 되는 형태를 말하며, 진행되는 경우 역C자 형태로 변형되는 것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목증후군이 생기면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목과 승모근·견갑골 주위의 통증, 만성피로와 두통까지 일으킬 수 있다. 장시간 방치하면 디스크에 과도한 부담을 줘 디스크 탈출증까지 번질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달리마정형외과 김장은 원장은 건강한 C자 목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과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 시 고개를 숙이는 동작보다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굴곡동작이 이어질 때 경추부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긴장과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긴장된 경추부위를 풀어준다.

 

둘째, 목 신전 스트레칭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어깨와 가슴을 펴고 양팔을 벌린 상태에서 하늘을 바라본다고 생각하고 턱을 치켜들면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혀주는 동작을 수시로 해줘야 한다. 스트레칭 시 천천히 움직여야 하며 젖히는 동작을 10초간 유지하고 천천히 고개를 내리면 효과가 더 좋다. 평소에 목커브를 만드는 스트레칭과 하늘을 쳐다보는 꾸준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수면 시 바른 자세를 하고 적절한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엎드린 자세는 최대한 피하고 바르게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베개는 높은 베개 대신 경추의 곡선을 유지해주는 낮은 높이의 푹신한 베개가 좋다.

 

▲ 달리마정형외과 김장은 원장  © 문화예술의전당

 

달리마정형외과 김장은 원장은 이와 같은 바른 생활습관과 스트레칭으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깨부터 팔까지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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