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오늘 저녁과 내일 날씨, 내일은 비, 기온 올라, 동해안 건조주의보, 화재 및 대형 산불 조심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2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과 충남, 전라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는 전국(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는 모레 00~03시)으로 확대되겠고, 모레(22일) 새벽(03~06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06~09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수도권은 내일(21일) 늦은 오후(15~18시)에 약한 비가 시작되겠고, 저녁(18시)부터 차차 강해져 모레(22일) 새벽(06시)까지 지속되겠습니다.

또한,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일본기상청 1월 20일 오후 6시 기압골 현황  © 문화예술의전당

(짙은 안개와 도로살얼음 주의) 오늘(20일) 밤(21시)부터 내일(21일) 아침(09시)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경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경북권내륙에서는 물이 도로 표면에서 급속히 얼면서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 오늘(20일)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특히,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와 인도는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상청,현재 전국의 기온과 날씨  © 문화예술의전당

(기온) 오늘(20일) 낮부터 유입된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내일(21일)과 모레(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이 오늘(아침최저기온 -16~0도)보다 내일은 4~7도 가량, 모레는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낮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22일) 아침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습니다.

< 유의 사항 >

▲ 기상청 기상특보  © 문화예술의전당

(건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