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토) 오늘의 날씨, 황사+미세먼지 농도 높아, 눈 내려 빙판길 꽈당 주의, 해상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
권태형 기자| 입력 : 2021/01/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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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0일(음력 12월 18일) 戊寅 토요일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부터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스모그 영향으로 대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사쪽지역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매우 좋지 않겠습니다.
노약자 및 호흡기질환자, 뇌동맥류질환자, 아토피성 피주질환자 및 심혈관류질환자들께서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호자가 보이는 것에서 함께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이 나를 버리고 때리고 꼬집고 속일지라도 지금은 무조건 버텨야합니다. 최후에 웃는 승리자가 되어야합니다. 아베 코보 작 그 여자는 낮은 땅에 살지 않는다. = 모래여자 강추.
(중부지방 오전까지 눈, 빙판길 주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30일) 새벽(05~06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 강원영서에, 아침(06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그 밖의 수도권내륙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 4~5시간 지속되면서 1~5cm의 적설이 예상되나,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어 찬 공기와 만나면서 발달하고, 대기하층(약 500~1,500m 고도)의 강한 바람에 의해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5cm가 넘는 적설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어, 국지적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낮에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눈이 녹는 곳이 많겠으나, 밤사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량과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 등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까지 전국 강추위) 오늘(30일) 아침최저기온은 어제(29일)보다 2~3도 오르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북,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낮최고기온이 대부분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번 추위는 해소되겠고, 내일(31일) 아침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 모레(2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영상권으로 차차 오르겠습니다.
(하늘상태)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31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모레(2월 1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강수)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31일) 밤(21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모레(2월 1일) 새벽(00~06시)에는 전국(강원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되겠고, 아침(06~09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모레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유의 사항 >
(해상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앞바다(울산앞바다는 06시 해제)는 오늘(30일) 오전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30일)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31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너울) 동해안은 내일(3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황사) 어제(29일) 몽골 남부(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였습니다.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30일 05시 발표 예정,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조고) 모레(2월 1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울과 경기북부 오늘 아침(09시)까지 1cm 미만의 적설 또는 눈 날림 예상 ]
< 중부지방 눈 현황과 전망 >
현재(07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대기하층 기류를 따라 유입되고 있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날리는 곳이 많습니다.
* 주요지점 신적설 현황(30일 04시부터 06시 50분까지, 단위: cm)
- 덕적도(인천) 1.3
* (서울 눈 약화 원인) 지상과 대기하층이 건조해, 일부 서해 도서에만 적설이 기록되고 있고, 눈 구름대의 전면이 약화되면서 경기남부로 유입됨에 따라, 서울은 적설을 기록하지 못하는 눈 날림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 눈)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시속 50km로 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 구름대로 인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시간(4~5시간)과 적설(1~5cm)은 당초 예상보다 지속시간은 짧고, 적설은 적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상 적설(오늘(30일) 12시까지)
- 경기남부: 1~3cm, 서울과 경기북부: 1cm 미만
※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 구름대의 실황분석을 토대로, 향후 예상되는 눈 관련 상세한 예보는 오늘(30일) 오전(12시)까지 수시로 발표할 예정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