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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월 11일(목) 오늘의 날씨, 중국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기 질 악화, 국민건강 위협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2/11 [09:47]

2월 11일(목) 오늘의 날씨, 중국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기 질 악화, 국민건강 위협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2/11 [09:47]

2021년 2월 11일(음력 12월 30일) 庚寅 목요일오늘의 날씨입니다.중국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화학물질이 함유된 스모그 영향으로 전국의 대기 질이 매우 좋지 않겠습니다. 노약자 및 뇌동맥류,심혈관류질환자들께서는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고농도 초미세먼지는 구정 연휴기간 동안 계속 될 전망이오니, 외출 및 야외활동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중국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대기 질 악화  © 문화예술의전당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호흡기 질환

· 기관지폐포 등에 흡착된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하여 천식만성기관지염기도폐쇄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작용

· 미세먼지는 폐 조직에서 박테리아의 불활성화 혹은 제거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기관지염폐렴 등 호흡기계감염 유발 가능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PM2.5 농도가 100/㎥ 증가할 때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가 11% 늘어나는 것을 확인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혈액응고반응을 자극하는데 이는 혈전증가

·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뇌출혈치매 등 뇌혈관 질환을 자극

<서울대병원 오세일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PM2.5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급성심정지 발생률이 1.3% 높아짐

뇌혈관 질환

<미국 러쉬대학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인지기능 퇴화속도가 빠르게 나타났으며노인의 인지기능저하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정신 질환

<연세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가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손상시키고 중금속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증가하며,이는 자살률 증가로도 이어짐

안 질환

안 질환 미세먼지는 눈의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눈시림충혈 등의 문제 유발하며특히 안구건조증에 더 치명적

피부 질환

<환경부 공동 연구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벤젠 등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악화

기타

<이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5.2%에서 7.4%까지 상승

·임신 4~9개월 사이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상승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 명 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조사분석팀 논문의 일부 내용입니다.

 

 오늘(1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1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높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11일) 낮최고기온은 8~15도가 되겠습니다.

 

(짙은 안개 주의) 남서풍에 의해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유입된 수증기가 응결되어 오늘(11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서해안에는 내일(12일)과 모레(13일)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바다안개가 유입되고, 소산되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서해안과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 그 밖의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수증기가 풍부한 호수나 하천 등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 한편,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연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 11, 17, 23시 국립환경과학원 발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연무: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도로 살얼음 유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로 인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 오늘(11일) 아침(09시)까지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에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대기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 전남동부(순천, 광양, 여수)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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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 전망)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높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12일)과 모레(13일)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내일(12일)은 전국이 높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모레(13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한편, 구름없는 날에도 안개와 박무, 연무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겠습니다.

 

(낮 동안 포근) 모레(1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 포근한 날씨는 15일(월)까지 이어지겠으나, 내륙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중기예보(11일 06시 발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내일(12일)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3일)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9~18도가 되겠습니다.

 

< 기타 유의 사항 >

(해상) 오늘(11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고, 내일(12일)부터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조고) 모레(13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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