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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월 13일(토) 오늘의 날씨, 중국발 고농도 초미세먼지 증가로 대기 질 매우 나쁨, 안개,연무,박무로 안전 및 교통사고 주의, 대형화재 및 대형산불 조심

서울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 대기 질 매우 나쁨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2/13 [06:11]

2월 13일(토) 오늘의 날씨, 중국발 고농도 초미세먼지 증가로 대기 질 매우 나쁨, 안개,연무,박무로 안전 및 교통사고 주의, 대형화재 및 대형산불 조심

서울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 대기 질 매우 나쁨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2/13 [06:11]

2021년 2월 13일(음력 1월 2일) 壬辰 토요일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국에서 유입된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스모그 및 안개와 박무, 연무로 인해 하늘이 부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 중국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고농도 초미세먼지, 스모그 영향으로 대기 질 매우 매우 나쁨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시간별 미세먼지 현황 보는 곳 https://classic.nullschool.net/#current/particulates/surface/level/overlay=pm10/orthographic=-236.97,31.71,2378/loc=-167.474,33.712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호흡기 질환

· 기관지폐포 등에 흡착된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하여 천식만성기관지염기도폐쇄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작용

· 미세먼지는 폐 조직에서 박테리아의 불활성화 혹은 제거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기관지염폐렴 등 호흡기계감염 유발 가능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PM2.5 농도가 100/㎥ 증가할 때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가 11% 늘어나는 것을 확인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혈액응고반응을 자극하는데 이는 혈전증가

·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뇌출혈치매 등 뇌혈관 질환을 자극

<서울대병원 오세일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PM2.5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급성심정지 발생률이 1.3% 높아짐

뇌혈관 질환

<미국 러쉬대학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인지기능 퇴화속도가 빠르게 나타났으며노인의 인지기능저하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정신 질환

<연세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가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손상시키고 중금속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증가하며,이는 자살률 증가로도 이어짐

안 질환

안 질환 미세먼지는 눈의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눈시림충혈 등의 문제 유발하며특히 안구건조증에 더 치명적

피부 질환

<환경부 공동 연구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벤젠 등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악화

기타

<이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5.2%에서 7.4%까지 상승

·임신 4~9개월 사이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상승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 명 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조사분석팀 논문의 일부 내용입니다.

 

▲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문화예술의전당

(기온) 내일(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4~10도)보다 3~5도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 또한, 모레(15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모레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내일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중부지방은 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 오늘(13일) 낮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4일)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5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3~14도가 되겠습니다.

▲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서해안 짙은 안개 주의, 대기 건조"  

(짙은 안개 주의) 오늘(13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바다안개가 유입되고, 소산되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 오늘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연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 11, 17, 23시 국립환경과학원 발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연무: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 한편, 중부서해안에는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대기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아침 기상 전망)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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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전망 >

(강수)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4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모레(15일) 새벽(03시)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 전남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15일 새벽(03시)까지), 제주도: 5~10mm

 

- 또한,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밤(21시)부터 모레 낮(15시)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서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모레 아침(09시)부터 낮(15시) 사이에는 찬 공기 남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 밤(21~24시))

- 충남권, 전라권서부: 5mm 미만

 

(하늘상태)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모레(15일)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수도권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 유의 사항 >

(도로 살얼음 유의) 모레(15일) 아침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에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모레(15일) 서해안은 오전부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상) 모레(15일) 아침에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내일(14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등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고) 오늘(13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압계 현황 >

- 내일(14일)은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낮부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 모레(15일)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오후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청 속보] 2021년 2월 13일 5시 10분 

< 안개 현황과 전망 > 

 

○ 현재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13일 05시 현재, 단위: m) 

- 경기권: 시흥 80 안산 90 운평(화성) 100 영흥도(옹진) 250 인천 940 

- 충남: 아산 80 대산(서산) 90 외연도(보령) 340 

- 전라권: 선유도(군산) 110 위도(부안) 120 부안 130 변산(부안) 210 임자도(신안) 340 

 

○ 오늘(13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바다안개가 유입되고, 소산되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로 인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 서해안,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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