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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당 대표 예방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21:18]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당 대표 예방

이현화 기자 | 입력 : 2021/05/04 [21:18]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2021.5.4.(화) 15:0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오간 내용을 정리한다.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임 김기현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당 대표를 예방하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우선 존경하는 안철수 대표님께서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4․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같이 동참해주신 동지셨기 때문에 더더욱 감회가 새롭다.

 

안철수 대표님께서 요즘 속 시원하게 국민들의 아픈 곳을 위로해주시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면서 민심을 잘 대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든든한 우리의 동지다’ 그런 생각을 하고, 국민들에게 참으로 존경받는 사랑받는 정치인으로 우뚝 서 계시는 참 소중한 분이라는 생각을 한편으로 한다.

  

국민들이 요즘 ‘못 살겠다. 바꿔달라’라고 아우성이다. 그냥“못 살겠다”가 아니라 “정말 죽을 지경이다”라고 큰소리로 외쳐댈 만큼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는데, 여전히 여권은 그냥 마이웨이를 고집하면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에만 탐닉한 행태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럴 때야말로 야권이 더 큰 우리의 목표,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다시 행복한 나라,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 부강한 나라,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우리가 함께 단일대오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님께서 하시던 역할과 또 하셔야 할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존중해 마지않고 지난번에 약속했던 것처럼 우리가 힘을 합쳐서 계속해서‘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일으켜보자’하는 큰 목표를 향해 손을 잡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손을 잡고 한배를 타고서 더 큰 목표, 국민들을 위한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관계로 성숙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오늘 국민의당을 방문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한 글자 차이로 사람들이 헷갈리는데, 사실 이름뿐만 아니라 내용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의미로 오늘 만남이 큰 진척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안철수 대표님 잘 모시도록 하겠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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