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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맞고 뇌출혈로 쓰러진 언니…곧 호흡 멈춘다더라" , 머니투데이, 사람 생명 파리 목숨인가?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9/24 [13:13]

"화이자 2차 맞고 뇌출혈로 쓰러진 언니…곧 호흡 멈춘다더라" , 머니투데이, 사람 생명 파리 목숨인가?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9/24 [13:13]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한 여성이 뇌출혈을 겪은 뒤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8월5일 화이자 2차 접종 후 뇌출혈'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8월5일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은 사촌 언니에게 9월14일 뇌출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사촌 언니 A씨는 지난 14일 퇴근한 뒤 집에 와서 "갑자기 뒷목이 당기고 두통이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A씨는 몇 차례 구토까지 했지만 단순히 체한 것이라고 여기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집 안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A씨의 남편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A씨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청원인은 "언니의 뇌 CT 촬영을 했더니 병원에 가기 전에 출혈이 2번, 병원에서 1번 있었다고 한다"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던 다음날에는 다행히 상태가 처음보다 나아졌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3일째 다시 뇌 CT를 찍었더니 의사가 뇌사 상태의 뇌와 같다고 했다"며 "뇌 부종이 너무 심하다더라. 뇌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두개골을 절개해야 하지만, 그럴 경우 바로 언니가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언니의 뇌 CT사진은 정상적인 뇌 사진과 달리 우리의 마음처럼 캄캄했다"며 "지금은 자가 호흡이 가능하지만 며칠 내로 호흡이 멈출 거라고 한다. 인공호흡기로 연명치료를 할 건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해서 병원에 간 적 없던 언니가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걸 직접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며 "언니의 손을 놓을 수가 없다. 제발 깨어나길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25세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며칠간 두통을 호소하다가 뇌출혈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이날 다른 21세 여성도 화이자 1차 백신을 맞고 두통과 구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청원도 공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3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 총 2440건 중 303건이 인과성을 인정받았고, 38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머니투데이

"화이자 2차 맞고 뇌출혈로 쓰러진 언니…곧 호흡 멈춘다더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648133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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