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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긴급 체포된 날…이재명은 “부패지옥 청렴천국” 외쳤다, 조선일보, 특검과 국정조사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죄명이 뭐야?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0/01 [16:42]

유동규 긴급 체포된 날…이재명은 “부패지옥 청렴천국” 외쳤다, 조선일보, 특검과 국정조사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죄명이 뭐야?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0/01 [16:42]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부패지옥 청렴천국”이라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고 했다. 이에 앞선 이날 오전 대장동 개발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긴급체포됐다. 이 지사 측은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산하기관 직원 중의 하나”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유일하게 (부패로)감옥 안 간 성남시장”이라면서 " ‘부패지옥 청렴천국’ 제가 성남시청 화장실에 붙여뒀던 문구”라고 했다. 대장동 개발의혹의 파장이 커지는 것에 대해선 “제 뜻대로 공영개발 했다면 반대로 국민의힘 뜻대로 민영개발 했다면 이런 소란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몫을 포기할 수 없어, 마귀의 기술과 돈을 빌리고 마귀와 몫을 나눠야 하는 민관공동개발을 했다”며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고, 곽상도 아들에 50억 준 자가 주인”이라고도 했다. 이는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측을 ‘마귀’라고 지칭한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민관공동개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의 유동규 전 본부장, 김문기 개발사업 1처장, 정민용 전 투자사업팀장이 연루된 사실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이날 유동규씨를 병원 응급실에서 긴급체포했다.

 

 

'대장동 개발 핵심' 유동규 前 성남도개公 기획본부장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용인시 자택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전날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휴대전화는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 인물들의 수익 배분과 비리 등을 밝히는 데 있어 핵심적인 증거이지만, 검찰의 허술한 대비로 결정적인 수사 단서를 놓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KBS

 

이 지사는 “마귀의 돈을 나눠가진 이들이 마귀와 싸운 저를 범인 주인이라며 음해한다”며 “국민의힘이 지금은 마귀의 힘으로 잠시 큰소리 치지만 곧 부패지옥을 맛 볼 것”이라고 했다.

 

유동규씨에 대한 이 지사 측의 입장도 조금씩 달라지는 듯한 모습이다. 이재명캠프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장동 관련해서 부정과 비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 지사와 관련된 것은 전혀 없다”며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에 있는 산하기관 직원 중 하나지, 측근이라고 불릴 만한 관계는 아니라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까지 지내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엔 “여러 직원이 있는 것”이라며 “그중에 일을 잘한다고 평가받았던 사람”이라고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유씨는 2008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조합장을 맡으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에 당선된 2010년 시장직 인수위원회 도시개발 분과 간사를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이 지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엔 경기관광공사 사장(2018년 10월~2021년 1월)을 지냈다. 올해 초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자 평가 업무를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와 함께 판교역 부근에 부동산개발업체 유원홀딩스를 설립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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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유동규 긴급 체포된 날…이재명은 “부패지옥 청렴천국”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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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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