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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어쩌면 (대통령) 당선 전 감옥에 가는 새로운 전통이 세워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7:26]

안철수, "어쩌면 (대통령) 당선 전 감옥에 가는 새로운 전통이 세워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1/10/21 [17:26]

▲ 안철수 ,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이외 다른 팀들 있고, 현재도 암약하고 있어"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이외 다른 팀들 있고, 현재도 암약하고 있어"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이외 다른 팀들 있고, 현재도 암약하고 있어"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국민의당 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 | LIVE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국민의당 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 | LIVE     ©문화예술의전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12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쩌면 (대통령) 당선 전 감옥에 가는 새로운 전통이 세워질지도 모를 일이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발언 전문이다.

 

“이재명 두꺼운 얼굴에 가면 쓴 수준, 조국보다 한수 위”, 안철수대표 전격 출연< 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 >

https://www.lullu.net/sub_read.html?uid=38026

 

□ ‘이재명 국감’ 총평

 

‘대장동 조커’ 이재명 지사는 금번 국감을 통해, 물타기 신공으로 본인이 설계한 죄과 안에 제1야당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국민들 눈에는 큰 도적이나 작은 도둑이나 다 똑같은 도둑놈들이라고 인식하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국민들 눈에는 둘 다 미래세력이나 대안세력이 될 수 없는, 구태 기득권 세력에 불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빌미를 제공하고 자초한 면이 큽니다.

 

거대양당은 ‘이재명 게이트’냐 ‘국민의힘 게이트’냐 하는 프레임 전쟁에 ‘올인’했습니다. 

 

국민들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가 됐습니다.

 

최소비용 투자로 몇 천 억 수익보장, 몇 개월 근무 후 수십억 퇴직금 등에 대한, 부동산지옥에 살고 있는 취준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이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서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범죄’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책임에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 후보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우선, 이 지사가 대장동 설계 당시 정책적 판단미스 또는 미필적 고의에 대해 고백한 것이 지금까지는 유일한 단서라고 여겨집니다.

 

이 지사는 “부동산값 폭등을 예측하고 분양 사업해야 한다고 하는 건 당시 상황을 이해 못 하는 것”이라며, ‘결과론’으로 비판하지 말고 ‘현실론’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지사는 안정적인 수익, 즉 확정 이익을 챙기기 위해 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가능성을 처음부터 원천봉쇄한 것을 두고 ‘단군 이래 최대의 치적’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사의 주장이 맞다고 해도, 당시 대장동 사업을 비관적으로 전망한 사람은 성남시장 한 명이었습니다.

 

반면, 사업에 참여했던 민간인과 법인들은 황금 알을 낳는 사업이라는 자체평가 속에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예상했습니다.

 

만약 이 지사가 공범이 아니라면, 부동산값 폭등에 ‘풀 베팅’ 했던 민간 사업자들에게 완전히 농락당한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이며,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의 무능한 시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 지사는 도덕성과 상관없이 ‘결과’의 유능함만을 무기로 삼아온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정작 1조원 이상을 부동산 부패 카르텔에게 몰아준 ‘결과’가 나오자 “당시 상황에서 판단해 달라”는 현실론으로 돌아섰습니다.

 

법망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브랜드를 버리고 ‘무능’을 선택한 셈입니다.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쟁점은 이 지사의 설계가 과연 무능 탓인지, 아니면 알고도 저지른 짓인지를 밝혀내는 것입니다.

 

이 지사는 배임죄에 연루될 수 있는 핵심인물 유동규 본부장의 임용 경위와 절차 등 관련성에 대해선 “모른다” 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큰 소리 치고 세부적인 사항까지 알고 있는 사람이, 측근과의 관계나 부당이익을 챙기는 과정에 대해서만은 선택적으로 침묵합니다.

 

‘세 치 혀’로 이번 국감에서 무능한 제1야당을 압도한 이재명 지사는, 본인의 결백함을 완벽히 증명하고 대선 승리의 비단길을 깔아놓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재명 게이트’인지 아니면 이 지사가 주장하듯이 ‘국민의힘 게이트’인지, 그리고 누가 ‘더 나쁜 도둑’인지를 확실하게 밝히기 위해서도 수사는 특검에 맡겨야 합니다.

 

그런 뒤 정치권은 이 암울한 ‘나쁜 놈 전성시대’를 마감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생존전략과 미래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몰빵’하느라 큰 그림을 놓치는 근시안적인 정치야말로 진영논리에 찌든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입니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 미중 기술패권전쟁, 포스트코로나19 등 메가 트렌드 속에서 인류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사활을 걸고 과학기술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지도자가 세계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념과 진영논리에 빠져 잘못된 선택을 하는 순간, 국가와 국민이 나락으로 빠질 수 있는 엄중한 때입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정치인이 국가의 리더가 된다면, 나라와 국민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최선보다는 차악의 후보를 뽑는 대선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선 전 감옥에 가는 새로운 전통이 세워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국민들은 답답하고 암울할 따름입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경제

'조폭 돈다발 제보' 장영하 변호사 "사진 속 돈다발, 李 지사에 전달" 주장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1&aid=0003975511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빙산일각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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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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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답게 정의롭게? 말로만 국민 챙기는 나라!! - 미래통합당 카드뉴스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그 분의 거짓말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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