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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 '가짜 일자리' 정부..혈세 투입하고도 처참", 파이낸셜뉴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알바와 공공일자리"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21 [16:51]

윤석열 "文 '가짜 일자리' 정부..혈세 투입하고도 처참", 파이낸셜뉴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알바와 공공일자리"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1/21 [16:51]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文정부 일자리 정책 성과 비판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알바와 공공일자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문재인 정부는 가짜 일자리 정부"라며 정부 일자리 정책 성과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다.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최근 드러나고 있는 현실을 보면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 정부라고 말하는 게 옳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 수가 늘었다. 적어도 겉으로만 보면 그렇다"면서 "그러나 문제는 늘어났다고 하는 일자리 대부분이 시간제 아르바이트와 공공 일자리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한 해 동안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1084만 명으로 무려 521만 4천 명이 급증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그런 단기 일자리 중에서 일주일에 1시간에서 17시간 미만으로 아주 짧은 시간 일하는 근로자가 222만 1천 명으로 작년과 비교해서 15.6%나 증가했다"며 "이렇듯 얼핏 보면 일자리 현황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일자리의 질은 현저히 악화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전일제 취업자(주 36시간 이상 근무) 수는 1652만 6천 명으로 1년 동안 오히려 444만 명이나 줄어들었다. 21.2%나 급감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크게 줄고, 단기·공공 일자리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이것이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진짜 성적표다. ‘일자리 화장술’,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했기에 천문학적인 혈세를 투입하고도 이토록 처참한 결과가 나왔는지 묻고 싶다"며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처방을 하지 않고 국민에게 홍보할 통계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당장의 통계 결과만을 의식해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가면서 가짜 일자리를 늘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청년들에게 소득에도 커리어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자리를 강요한다. 미래세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이 만든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든다"며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일자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文 '가짜 일자리' 정부..혈세 투입하고도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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