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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랑 무슨 일이’ - 북랩, 강아지 보리의 신나는 특별한 외출 다룬 그림책출간

전춘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19:31]

‘보리랑 무슨 일이’ - 북랩, 강아지 보리의 신나는 특별한 외출 다룬 그림책출간

전춘란 기자 | 입력 : 2022/03/14 [19:31]

▲ ‘보리랑 무슨 일이’, 글‧그림 김솔미, 40p, 1만2000원  © 문화예술의전당

 

마당에서 묶여 지내던 반려견이 숲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뛰노는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반려동물을 의인화한 설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복과 자유를 다룬 그림책 ‘보리랑 무슨 일이’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그림책 작가 김솔미의 작품집인 이 책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그림책은 강화도를 배경으로 한마을에서 살아가는 솔이와 강아지 보리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밤마다 하얀 털북숭이 강아지가 보리를 찾아와 컹컹 짖을 때마다 쫓아내던 솔이는 문득 ‘그 강아지가 보리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당에서 지내던 보리는 끈이 풀리자 들판과 수풀을 마구 뛰어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며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도착한 곳은 마치 동물의 이상향처럼 다양한 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어울리고 있는 곳이다. 현실에서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자유에 제약이 생기지만, 책 속에서는 모든 제약을 벗어 던진다.

 

진돗개 엄마와 풍산개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보리의 꿈같은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된다.

 

김솔미 저자는 꾸밈없는 어린이의 세계를 발견하면서 그림책을 시작했다. 이번 책을 보리와 친구들, 그리고 독자들을 위해 바친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세상에 음악이 생겨난 이야기’, ‘정의로운 소녀 사드바르그’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달님 누구 봐요?’,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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