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안종도, 손정범, 김도형, 최형록 출연 < 피아노매니아 >, ‘All about the Pianists’,‘All about Mozart’
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 피아노매니아 >는 피아니스트 안종도, 손정범, 김도형, 최형록이 출연한다. 연주가 진행되는 2일간 각각 다른 주제가 펼쳐지며, 정상급 연주와 더불어 피아노 세계관에 대한 해설이 더해진다.
25일에는 ‘All about the Pianists’라는 제목으로 최근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젊은 피아니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예술감독 안종도가 진행을 맡아 2019 센다이 콩쿠르 우승자인 최형록과 2021 부조니 콩쿠르 준우승자인 김도현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들어본다. 피아니스트로서의 삶과 숨겨진 일상을 통해 각기 다르게 채색된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연주와 더불어 깊이 있게 공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26일은 ‘All about Mozart’라는 주제로 음악의 신동, 천재 작곡가라 불리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심도 깊게 탐구하는 무대이다. 모차르트의 MBTI, 드라마틱한 모차르트의 삶과 죽음으로도 막지 못한 모차르트 음악의 영원성을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손정범의 해석으로 연주한다.
4인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클래식 나레이션(narration)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피아노에 관한 모든 것이 육성으로 전달된다. 피아노 전문 연주자로서의 방랑자적 삶과 선택했다지만 감당해야하는 고독한 솔리스트 일상의 이야기를 피아노 선율과 함께 들려준다.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내려오자마자 마주해야만 하는 외로운 귀갓길이며 어두운 타향의 숙소, 탈진한 몸처럼 비어있는 냉장고, 전년에 들려주었던 피아니스트의 일상이 귓가에 맴돈다. 새롭게 소개될 젊은 피아니스트 김도현, 최형록의 일상과 음악세계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또한 음악가 집중탐구로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세계를 들려줄 안종도와 손정범의 무대도 기다려진다.
연주자의 호흡이 느껴지는 스테이지(Stage)석
전년에 이어 무대 위 스테이지(Stage)석이 준비된다. 격한 연주를 마치고 호흡이 채 정리되기도 전에 토크로 연결되는 바람에 조명 아래에서 맺힌 땀을 닦고 간신히 가쁜 숨을 고르는 장면을 스테이지석 관객들은 안타까운 눈길로 위로했다. 연주자로서는 부담스러운 시도임에도 관객과의 교감을 선택한 <피아노매니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60석으로 보다 확장했다. 피아노 연주의 울림과 연주자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함께 느끼고자 한다면 스테이지(Stage)석을 추천한다.
‘나도 피아니스트’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연장 외부에서는 ‘나도 피아니스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누구나 연주하며 즐길 수 있도록 업라이트 피아노와 발 피아노를 곳곳에 설치하여 오늘만큼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페스티벌의 장을 마련하였다. 수동적 감상자에서 적극적 참여자로, 누구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이 가능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4인의 피아니스트가 선보일 케미, 매력, 재미와 감동이 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아노매니아>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오후 5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8세 이상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Stage석과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프로그램
1회 – All about the Pianists 피아노계 ‘라이징 스타’ 심층 탐구 2022. 6. 25(토) 오후 5시, 연주: 안종도, 김도현, 최형록
피아노매니아 예술감독 안종도의 진행으로 최근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두 명의 젊은 피아니스트 김도현, 최형록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가 펼쳐진다. 피아니스트로서의 삶과 숨겨진 일상을 통해 각기 다르게 채색된 그들만의 음악세계가 연주를 통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INTRO : All about the Pianists - S. Rachmaninoff - Valse for 1piano 6hands (안종도, 최형록, 김도현)
∙ 지금의 나를 노래하다 : Solo * 프로그램 당일 공개, 총 연주 시간 15분, 각각 5분 내외의 독주 작품 연주 - 안종도 - 김도현 - 최형록,
∙ 세 남자의 기쁨, 환희 그리고 열정 : 1&2 pianos 4 hands * 총 연주시간 약 35분, 10-12분 내외의 작품 총 3곡 선별 - F. Schubert - Rondo in A major, D.951 (안종도, 최형록) - P.I. Tchaikovski - The Nutcracker Suite (최형록, 김도현) Ⅱ. Marche Ⅲ. Danse de la Fée-Dragée Ⅳ. Danse Russe(Trepak) Ⅷ. Valse des Fleurs - M. Ravel - La Valse for 2pianos (안종도, 김도현)
*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회 – All about Mozart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심층 탐구 2022. 6. 26(일) 오후 5시, 연주 : 안종도, 손정범
음악의 신동, 천재 작곡가라 불리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심도 깊게 탐구하는 무대. 모차르트 MBTI, 드라마틱한 모차르트의 삶, 죽음으로도 막지 못한 모차르트 음악의 영원성을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손정범의 해석으로 연주한다.
∙ MOZART : 인물탐구 MBTI - 안종도 : “그는 어린아이와 같은 즐거움이 가득한 천진난만한 성격인 것 같아요” W.A. Mozart – Sonata in D major for 4 hands, KV.381/123a (안종도, 손정범)
- 손정범 : “슬플때는 세상에 이 사람보다 더 슬픈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여린 성격 같아요” W.A. Mozart – Piano Concerto No.23 Ⅱ. Adagio K.488 (안종도, 손정범)
- 안종도 : “농담도 정도가 있지 가끔은 괴팍할 정도로 너무 한 것 같은데요?” W.A. Mozart – Canon “Leck mich im Arsch” in B-flat major, arr. for 4 hands (안종도, 손정범) W.A. Mozart – Le nozze di Figaro, K.492 Overture, arr. for 4 hands (안종도, 손정범)
- 손정범 : “감정이 어디로 튈지 도통 모르겠어요” W.A. Mozart – Fantasia in D minor, K.397 (손정범)
∙ MOZART : 삶이 오페라와 같다면 - W.A. Mozart – Sonata in C major for 4 hands, KV.521 (안종도, 손정범)
∙ MOZART : 레퀴엠 – 영원히 빛나는 영혼 - 안종도 : “그는 어린아이와 같은 즐거움이 가득한 천진난만한 성격인 것 같아요” W.A. Mozart – Requiem in D minor, K.626, arr. for 4hands by C. Czerny Lacrimosa & Requiem aeternam (안종도, 손정범) *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피아니스트 안종도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리 레이놀즈, 대럴 앙, 요엘 레비, 마테우쉬 몰레다, 정치용, 김광현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엘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국내에서는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국내 평론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다.
현재 안종도는 독일 함부르크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의 CEO 등 다방면에 걸쳐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조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정범
2017년 세계 최고 권위 뮌헨 ARD 음악콩쿠르(독일) 피아노 부문에 한국인 최초 우승을 거둔 손정범은 파워풀하고 완벽한 테크닉에 더해 연령을 무색하게 만드는 여유로움과 자유롭게 흐르는 음악으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모차르트 고전주의부터 차이콥스키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독창적 해석과 다양한 색깔로 청중을 매료시켰고, ARD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 전역에 끊임없이 연주 요청이 쇄도한다. 2018년 4월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9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했고 2만 유로의 상금과 저명 오케스트라 협연, 리사이틀 기회를 부여받았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창단 연주회 협연자로 초대되어 정명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고,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손정범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학교를 거쳐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강충모를 사사하며 학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2012년부터 아르눌프 폰 아르님을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현재 동일 교수 지도 아래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피아니스트 최형록
탁월한 테크닉과 섬세한 해석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은 2019년 제7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무대를 통해 전 세계 리스너에게 색깔 있는 음악성과 해석에 호평을 받았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음악대학에서 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서울예고 재학 시절 전국수리음악콩쿠르 1위 수상과 더불어 한국일보 콩쿠르, 코리아헤럴드음악콩쿠르 외 다수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최형록은 서울대학교에서 주희성을 사사했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교에서 명교수 파벨 길릴로프(PavelGililov)를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현재 최고연주자과정(Postgraduate)에 재학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좌중을 사로잡는 존재감과 파워를 겸비한 음악가로, 폭넓은 레퍼토리로 두루 넘볼 수 없는 깊이의 예술성을 선보이고 있다.
2021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및 현대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8월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아티스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2017 베르비에 페스티벌 방돔 프라이즈 콩쿠르 1위 없는 공동 2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 1위를 수상했다.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김도현에게 세미 파이널 최고 연주 특별상을 수여하고 그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페셜 위너스 콘서트에 초청했다.
김도현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변정은을, 서울대학교에서 주희성을 사사하였으며, 도미하여 백혜선, 세르게이 바바얀 사사로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학사 과정을 수학했다. 이후 줄리아드 음악원으로 진학하여 세르게이 바바얀 사사로 석사,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하고, 현재 동 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Concert of the PIANO, by the PIANO, for the PIANO 피 아 노 매 니 아 ○ 공연일시 : 2022년 6월 25일(토) ~ 26일(일) 17:00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Stage석/R석 3만원, S석 2만원 ○ 예매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피아니스트 안종도, 손정범, 김도형, 최형록 출연 < 피아노매니아 >, ‘All about the Pianists’,‘All about Mozart’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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