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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 연기파 배우 나카노 타이가, 압도적 표정 연기 선보인다!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06:31]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 연기파 배우 나카노 타이가, 압도적 표정 연기 선보인다!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2/08/04 [06:31]

9월 1일 개봉 예정인 이시이 유야의 신작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에서 주인공 아츠히사 역을 맡은 나카노 타이가가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출연 영화만 약 60편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에서 진심 말하지 못하는 남자 

‘아츠히사’ 연기 선보여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문화예술의전당

영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진심을 말하지 못한 남자와 끝내 듣지 못한 여자의 이별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드라마. 데뷔 16년차이자 출연 영화만 60여 편에 달하는 주인공 아츠히사 역의 배우 나카노 타이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살이던 200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현재까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나카노 타이가는 2007년 <프리지어>를 시작으로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8년 <나스 소년기>라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엄마와 나: 미움받아도 괜찮아>, <호박과 마요네즈>, <10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멋진 세계>, <오늘부터 우리는!!>, <마치다군의 세계>, <앙: 단팥 인생 이야기>,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등 화제작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까지 출연한 영화만 총 60여 편에 달한다(스타더스트 홈페이지 기준).

 

나카노 타이가가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에서 연기한 아츠히사는 진심을 말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남자로, 고등학교 때 친구 나츠미와 결혼하고 딸 스즈를 낳아 함께 산다. 아츠히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라는 나츠미의 고백에 어떤 말도 하지 못한다. 원망, 분노, 애원도 그저 입안에서 맴돌 뿐이다. 결국 아츠히사가 말하지 못한 진심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진다.

 

나카노 타이가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에서 그간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격정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인다. 진심을 말할 수 없는 아츠히사의 감정을 대사가 아닌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에 쌓아두었던 진심을 터지듯이 쏟아내는 그의 연기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나카노 타이가는 "'아츠히사' 속에 있는 해결하기 어려운 슬픔 같은 것이야말로 제가 표현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했다"면서 영화에 대한 깊은 고찰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완성작을 본 후 "영락없는 이시이 유야 감독의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 속에 '내가 모르는 나 자신'이 비친다는 것에도 놀랐고 또 굉장히 기뻤다"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꾸준한 연기 경험을 쌓은 나카노 타이가의 인생 연기를 볼 수 있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오는 9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호박과 마요네즈  © 문화예술의전당

 

▲ 10년  ©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목: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원제: 生きちゃった

각본/감독: 이시이 유야

출연: 나카노 타이가(아츠히사), 오오시마 유코(나츠미), 와카바 류야(타케다), 박정범(히데)

장르: 드라마

수입/배급: (주)디오시네마

러닝타임: 92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2년 9월 1일

 

AWARD

제25회 부산 국제 영화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제21회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마스터즈

제45회 홍콩 국제 영화제 칼레이도스코프

제42회 피아 필름 페스티벌 개막작 월드 프리미어

 

REVIEW 

두 남자의 우정에 대한 강렬한 묘사로 감정의 절정에 이른다.

- Japan Times -

 

멜로드라마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회 메시지를 웅변으로 전달하는 아주 흥미로운 드라마.

- Asian Movie Pulse-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보도스틸   © 문화예술의전당

 

SYNOPSIS

고등학교 친구로 만나 결혼한 아츠히사와 나츠미. 사랑스러운 딸 스즈.

익숙함을 너머 고요했던 그들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깨진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나츠미의 고백에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아츠히사.

원망도, 분노도, 애원도 그저 입안에서 맴돌 뿐이다.

결국 토해내지 못한 진심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는데…

 

말하고 싶어. 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마음속으론 울고 있어. 하지만 눈물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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