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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잼버리 대원들에 스포츠‧한류체험 관광 본격 지원

- 서울관광 허브이자 잼버리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난 서울광장…잼버리 활동 거점 역할

- 남산과 한강 만끽 자연 프로그램, 한류체험 등 실내 프로그램 총 10개, 5만여 명 참여

- 잼버리 전 대원 대상 관광시설 할인 및 가이드북 등 관광정보 안내로 자유투어 지원

- 매력도시 서울에서의 관광체험 통해 문화탐방과 도전 중시 스카우트 정신 이어가길 기대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3/08/08 [18:05]

서울시, 잼버리 대원들에 스포츠‧한류체험 관광 본격 지원

- 서울관광 허브이자 잼버리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난 서울광장…잼버리 활동 거점 역할

- 남산과 한강 만끽 자연 프로그램, 한류체험 등 실내 프로그램 총 10개, 5만여 명 참여

- 잼버리 전 대원 대상 관광시설 할인 및 가이드북 등 관광정보 안내로 자유투어 지원

- 매력도시 서울에서의 관광체험 통해 문화탐방과 도전 중시 스카우트 정신 이어가길 기대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3/08/08 [18:05]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철수해 서울로 이동한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본격 서울관광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가 잼버리 대원들의 문화탐방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서울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잼버리 활동 거점으로 거듭난 서울광장에서는 서울관광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대원들은 서울 곳곳을 다니며 스포츠, 한류체험과 같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8.9(수)부터 13.(일)까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대원 수만 5만여 명. 서울 전역이 마치 하나의 관광상품 자체로 변신하는 것이다. 

 

<잼버리 활동의 중심 서울광장… 자유로운 네트워킹부터 서울관광 허브까지(8.9~13)>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각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자유롭게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잼버리 활동의 목표 중 하나가 세계 청소년들 간의 우정 교류인 만큼, 새만금 야영장에서 다 하지 못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대원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광장을 기점으로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20분 간격)한다. 서울광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뿐만 아니라, 서울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서울광장이 서울관광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순환형 셔틀버스 정류장 로고  © 문화예술의전당

 

▲ 순환형 셔틀버스 노선도  © 문화예술의전당

 

<한강에서는 스포츠, 남산에서는 트레킹… 서울 자연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8.9, 8.11~15)>

 

먼저, 기존에 운영 중인 남산 둘레길 트레킹과 한강 수상스포츠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야간으로 확대하고, 인왕산과 북악산에서도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블랙캣요트, 카약(또는 패들보드), 요트 등 이색 수상스포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대원들이 서울의 여름 산과 강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인공암벽을 등반하는 프로그램도 신설 운영한다. 뚝섬, 대치, 강서 인공암벽장에서 하루 3회(8~11시, 15~18시, 19~22시), 총 150여 명(1회당 3~50명)이 스피드, 볼더링, 리드 클라이밍 등 기초부터 고급까지 수준별로 암벽등반을 체험할 수 있다.

 

<K-POP, K-뷰티, K-푸드, K-아트 등 K-컬처의 모든 것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 확대(8.10~18)>

 

태풍과 폭염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한 실내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전 세계 청소년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을 중심으로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8.10(목)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약 2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의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시청 체험 프로그램(시청사 통통 투어)은 8.9(수)~13(일)까지, 하루 3회까지(기존 2회) 한시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총 1,800명의 대원에게 군기시 AR체험 등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미술관 등 주요 시립문화 시설(9개소)도 21시까지 연장 운영해 참가자들의 야간관광도 지원한다.  서울에 체류하는 잼버리 참가단은 숙소 파견요원을 통해 프로그램 안내 및 예약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잼버리 전 대원에 서울관광패스(DSP) 할인 및 서울관광 가이드북 제공… 자유관광 지원>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서울 곳곳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할인과 충분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시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관광패스(디스커버서울패스, DSP)는 숙소별로 신청을 받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일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강유람선, 서울시티투어 버스, DMZ 안보관광 투어 등 다양한 관광시설 및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 대원에게 서울관광 가이드북 및 지도를 제공하고, 명동‧홍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운영시간도 조정(11시~21시)하여, 이들이 서울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에서 스카우트 정신을 이어가는 한편, 불편함 없이 서울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를 적극 안내하겠다”면서, “더불어 대원들이 한강과 남산 등 서울 곳곳에서 서울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최대한 추가 발굴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스카우트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서울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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