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unt Mary - 초대손님들 - 27일 정동극장
문예당 | 입력 : 2003/06/28 [15:25]
대중음악 라이브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03년 정동극장 심야 콘서트 프로젝트
-LIVE ADDICTION-( 어딕션 Addiction : 중독/탐닉/열중)
▦INDIE ROCK 올스타 군단과 함께하는
8일 야화(夜話)의 라이브 중독파티▦
주최 : 정동극장
일시 : 2003년 6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30분
(6/7/13/14/20/21/27/28일-총 8회) 출연진 : 국내 최정상의 인디음악밴드 8개팀(1일 1팀 단독심야공연)
주간 공연일 출연진
1주 6월 6일 코코어(Cocore) 6월 7일 슈가도넛(Sugar Donuts)
2주 6월 13일 오! 부라더스(Oh! Brothers) 6월 14일 허클베리 핀(Huckleberry Finn)
3주 6월 20일 어어부 프로젝트 6월 21일 스웨터(Sweater)
4주 6월 27일 마이언트메리(My Aunt Mary)
6월 28일 3호선 버터플라이
장소 : 정동극장
입장료 : S석 25,000원 / A석 20,000원 협찬 : (주)하이트맥주 / 신한은행 문의 : 정동극장 (751-1500) 티켓링크(1588-7890) 티켓파크(1544-1555) 이벤트 : 공연전 맥주 1캔 증정 이벤트 다양한 할인혜택 정동극장 일반회원 10% / 특별회원 20% 10% 할인쿠폰 할인 - 전화예매 이용 사전예매 : 20%할인(4월 30일까지) - S석 20,000원 / A석 16,000원 4회 이상 동시구매 30%할인 - S석 17,500원 / A석 14,000원 8회 전회 동시구매 40%할인(S석만 해당) - S석(프리패스 티켓) 120,000원(15,000원 X 8회) -전화예매이용 문예당: 단체 20인 이상, 20% 할인
<정동극장의 선전포고 - 청각을 가진 모든 인간을 라이브에 중독 시켜라!>
Jazz, Blues, Folk, Funk 등 대중음악의 원류들을 순차적으로 건드리며 매니아는 물론 일반 음악팬들에게도 다양한 음악의 공존과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해를 이어 갈수록 점점 뜨거워 지는 정동극장 심야콘서트. 정동극장이 2003년 대중음악계를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합니다. 내용은“좋은 소리를 들을 권리를 가진, 귀 달린 모든 사람들을 열정적 라이브에 중독시켜라!”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그리고 깊은 밤에... 국내 최초의 정기적인 심야콘서트 문화를 정착시킨 정동극장이 2003년에 음악팬들을 위하여 마련하는 컨셉은 바로 라이브 중독(Live Addiction)입니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가득 차 있음에도“중독”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중독자체의 상징성 때문입니다. 중독이란 것은 흔히 어떠한 계기로 대상을 접하게 되었다가 결국 빠져들어 그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경지에 다다른다는 의미를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독 상태에서 자신이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고여 있는 듯한 삶의 새로운 출구를 찾 기도 합니다. 정동극장이 2003년 6월 마련하는 라이브 중독 파티는 그 출연진의 강렬한 색채와 카리스마, 폭발적인 사운드로 모든 관객들을 중독시켜서 대중음악 라이브 매니아로 탈바꿈시켜 대중음악 라이브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반자로 탈바꿈시키려는 작전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출연진 때문에 다시 한 번 중독된다.>
그렇다고 정동극장이 그냥 판만 벌여놓고 관객들이 라이브에 중독 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라이브어딕션" 공연의 출연진들은 한국 인디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무릎을 탁치면서 공감할 “슈퍼스타중의 슈터스타”들입니다. 표절과 립싱크 등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오락 프로그램에나 등장하는 벙어리 음악인이 아니고 대중음악의 각 장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전사들입니다. 앞으로 한국 대중음악에서 무엇 인가 새로운 것이 나올 것이 있다면 그 원동력의 열쇠는 바로 이들이 쥐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들은 그 흔한 TV 가요 프로그램 출연,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메이저 기획사의 거대 자본 투입 등 어떠한 특혜에서도 소외되어왔지만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철저하고 진지한 자세로 그들만의 색깔을 일관되게 지켜온 스타일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뚝심(?)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듯‘아는 사람들’사이에서 그들은 언제나 지존이었고 매니아들은 기어이 그들의 광신도가 되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이 그렇게 난해하거나 비정상적인 것도 아닙니다. 음악에 대하여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지극히 아름다운 음 악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그들이 클럽을 벗어나 보다 전문적으로 여러분들과 인사하고자 광화문 중심에 위치한 전문공연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려고 합니다.
<매회 출연진의 색깔에 맞춘 재미있는 중독파티>
6월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밤 펼쳐지는 중독 파티 “LIVE ADDICTION". 4주간 8회에 걸친 공연 기간 중 매회 출연진이 바뀌어 단독공연을 펼칩니다. 그리고 중독에도 갖가지 사연이 있듯이 각 공연들은 출연진의 색깔에 맞추어 재미있는 중독 컨셉이 정해집니다. 그룹명을 빙자한 컨셉, 음악적 색깔에 맞춘 컨셉, 그룹 이미지가 연상시키는 콘셉등... 하지만 무엇보다 개별공연들을 특별하게 하는 것은 각 출연진들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일 것 입니다. 주5일근무제 시대를 맞아서 새로운 여가문화의 중심시간대로 부상하고 있는 금·토요일 심야시간! 공연시간 자체의 중독성에 덧붙여 심야시간대에 더욱 궁합이 맞는 출연진들의 중독성 강한 음악은 관객들을 라이브 공연에 제대로 열광하게 하는 새로운 인간형으로 개조시켜 드릴 것입니다. 단지 관건은 여러분이 8일간의 불면의 밤시간에“얼마나 마음을 열고 그들과 만나는가”입니다.
<7st 심플하고 깔끔한 중독 (6월 27일) - 메리 아줌마, 밤에 놀아도 되나요? "MY AUNT MARY">
가장 쉽게 들리는 음악이 의외로 어렵고, 가장 세련된 음악이라는 말을 부인할 사람이 있을까? 음악을 좀 다양하게 듣는 분이시라면 아마도 일반 POP의 위대성에 공감할 것이다.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등과 더불어 한국의 모던록사의 출발선상에 위치한 그룹 - 마이언트메리. 메리라는 이름의 정겨움과 아주머니의 느낌에서 오는 단순함과 친근감이 자신들의 음악과 어울려 그룹 명으로 정한 이들의 음악은 친근하고 일상적인 그룹명처럼 심플하면서 기본기에 충실한 ‘Just Pop" 혹은 기타-팝이라는 누구나 듣기 편안하고 휴일 같은 심플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3인조로 구성된 편성임에도 영롱하면서 힘찬 기타 연주위에 펼쳐지는 흥겨운 베이스와 묵묵한 드럼사운 드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노래 가사 또한 그 음악에서만 어울리는 최적의 노랫말을 들려준다. 이미 여러 팬들이 인정하는 사실처럼 여러 모던록 밴드들이 있지만 이들의 작품은 그 퀄리티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과 만족도를 자랑한다. 라이브어딕션 공연의 일곱 번째 주자로 펼쳐지는 이들 최초의 심야 단독라이브인 이번 콘서트에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정순용의 솔로 프로젝트 “Thomas Cook"의 곡들과 현재 준비중인 세번째 음반에 수록될 신곡들도 다수 포함될 예정이어서 최고의 공연이 될 것 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해심 많고 관대한 메리 아줌마가 허락하는 단 하룻밤의 광란의 파티!!! 못 즐기는 사람이 과연 모범 시민일까? * 홈페이지 : http://www.myauntmary.wo.to/
정순용 (보컬, 기타)
POSITION : vocal & guitar BIRTH : 1976. 11. 30 INSTRUMENT : rickenbacker 360/12, rickenbacker 325V63 밴드활동경력 : 94년 서울고 스쿨밴드 sensation 활동, 95년부터 my aunt mary 활동 중
중 2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그는 서울고 시절 처음으로 밴드를 시작했다. pop음악을 좋아하고 지금 밴드가 추구하는 스타일도 심플하고 모던한 촌스럽지 않은 음악이라고 말한다
한진영 (보컬, 베이스) POSITION : vocal & bass BIRTH : 1976. 2. 7 INSTRUMENT : rickenbacker 4003, fender jazzbass, line6 pod 밴드활동경력 : 95년부터 my aunt mary 활동 중
브릿팝과 스카음악을 좋아하는 그에게 음악이란 즐거운 작업이다.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땐 홍대쪽과 집이 멀어서 힘들었고 예전엔 군목무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힘들기도 했지만 역시 공연이 잘 됐을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박정준 (드럼) POSITION : DRUM BIRTH : 1977.1.16 INSTRUMENT : sonor drumset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출신인 그는 그동안 뮤지컬 활동과 세션활동응 해왔다. 메리멤버들하고는 고교시절부터 친구사이라고
▶ 이제윤 (보컬, 드럼) : 전 my aunt mary 드러머 POSITION : vocal & drum BIRTH : 1976. 5. 31 INSTRUMENT : stick - vic firth size 2B 이상, 스네어 - 레모 & 야마하, 심벌 - 17인치 질디젼 K커스텀 크래쉬한장, K씨리즈 20인치 라이드심벌 밴드활동경력 : 95년부터 my aunt mary 활동. my aunt mary 1집, 2집 참여.
▶ my aunt mary 의 멤버는 ? 메리는 vocal과 guitar를 맡고 있는 정순용, bass에 한진영 그리고 drum에 이제윤 이렇게 세 명의 멤버로 출발한 밴드이다. 세 사람 다 서울고 졸업동기로서 오래된 친구사이.
2001년, 밴드에 작은 변화가 생기는데...바로 드러머 이제윤이 학업을 이유로 아쉽게 밴드를 떠나게 된 것. 보컬인 정순용과 음악학원 친구였던 박정준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 my aunt mary의 시작은 ? 메리의 결성은 정순용과 이제윤의 서울고 school band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이들이 참여했던 밴드의 이름은 sensation. 고교 졸업후 이들은 이태원, 홍대 재즈클럽 등을 돌며 연주를 듣던 중 우연히 클럽 드럭을 알게 되어 밴드를 결성한다. 그리고 1995년 당시 다른 밴드에서 베이스를 치던 고교동창 한진영을 영입하여 my aunt mary가 탄생하게 된다 ▶ my aunt amry라는 이름의 기원은 ? 밴드 결성 초기에 메리는 밴드 네임이 없었다 그러다 고심끝에 my aunt mary라는 이름을 정하게 됐는데 이 때 just pop이라 불리는 지금의 음악스타일도 함께 정해졌다고 한다. 메리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밴드이름에 특별한 뜻은 없고 그저 메리라는 이름의 어감 자체가 맘에 들었고 아주머니의 느낌에서 오는 단순함이 좋았다고 (web zine blue noise interview 中)
그런데 혹시 my aunt mary가 옥이이모라고 불릴 뻔 했다는 사실을 아는지 ? 이들이 밴드의 이름을 짓는 일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을 당시 '옥이이모' 라는 드라마가 TV에서 방영되고 있었다. 메리 멤버들은 친근한 느낌의 옥이이모라는 이름이 맘에 들었고, 밴드네임으로 할까 심각히 고민했었다고 그런데 '옥이이모'가 너무 유명해지는 바람에 결국 포기하고, 대신 메리 아줌마라는 이름을 채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sub interview 中) ▶ mary는 그 동안 어디서, 어떻게 음악활동을 해왔을까 ? 메리 멤버들이 음악활동을 처음 시작한 클럽은 당시 인디음악의 산실로 이름이 드높던 drug. 음악활동을 시작할 당시 drug에서는 crying nut과 yellow kitchen 두 밴드가 공연중이었다. 당시 메리의 음악은 모던락이라고 불리워졌는 데 drug에서 이런 메리의 음악은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당시 drug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나이 어린 펑크팬이었기 때문.
결국 메리 멤버들은 drug에서의 활동을 청산하고 태권브이(spangle)에서 새로운 음악황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당시 태권브이에서는 버거킹외에는 연주하는 밴드들이 거의 없었고 그 곳에서 메리는 항상 다섯명 이하의 관중을 상대로 연주했다고 한다. 그 후 태권브이를 거친 메리는 푸른굴 양식장(현 master plan)에서 연주활동을 계속 하게 됐다고 ▶ my aunt mary,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 메리가 추구하는 음악은 'just pop'. 그럼 메리 멤버들은 이 pop이란 것을 어떻게 정의내리고 있을까 ? 이들은 헤비메탈, 싸이키 얼터너티브, 펑크, 모던락, 브릿팝, 테크노같은 음악들 사이에 중간 정도의 위치에 있는 음악. 음악 장르를 명확히 지어서 말하기 보다는 그냥 '좋은 음악', 바로 이런 음악이 팝이라 생각한다고. (webzine e-zine interview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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