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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이혜영, 연기 내공→패션 스타일까지 완벽 캐릭터 분석

전춘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0:05]

‘우리, 집’ 이혜영, 연기 내공→패션 스타일까지 완벽 캐릭터 분석

전춘란 기자 | 입력 : 2024/06/18 [10:05]

▲ ‘우리, 집’ 이혜영, 연기 내공→패션 스타일까지 완벽 캐릭터 분석  © 문화예술의전당

 

‘우리, 집’ 이혜영이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혜영은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위득규)에서 홍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혜영은 극 중 대체불가 연기력과 독보적 아우라,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캐릭터와 시너지를 높이며 “역시 이혜영”이라는 믿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혜영은 이혜영 특유의 고혹적인 말투와 깊이 있는 눈빛, 그리고 단단한 연기 내공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유머 감각으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남편에 대한 오래된 증오, 추리소설작가로서의 자신감,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며느리에 대한 애증 등 다양한 감정선을 이혜영은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연기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코믹한 에피소드를 더욱 위트 있게 살리는 이혜영의 유머 감각은 깨알 재미 포인트로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초록빛 스포츠카, 빨간 안경테, 다채로운 가운 등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패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이혜영은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로브를 입고 남편의 죽음을 축하하는 듯한 댄스 장면, 죽음을 애도하는 검은 색을 택했지만 화려한 느낌을 전하는 모자와 의상으로 아이러니함을 전하는 장면, 남편의 사고 현장에서 등장한 스포티한 운동복 차림, 우아한 느낌을 전하는 복고풍 스타일 등 이혜영은 탁월한 패션 소화력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을 입히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혜영은 이번 ‘우리, 집’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깊이 감춰뒀던 아들에 대한 비밀과 함께 가족을 지키기 위한 홍사강의 고군분투를 밀도 높은 연기로 표현하고 있는 이혜영의 연기 내공은 ‘우리, 집’의 무게 중심을 더욱 단단하게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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