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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봄을 알리는 클래식의 선율,울산시향, 기획공연‘신춘음악회’개최,지휘 김덕기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11:23]

울산의 봄을 알리는 클래식의 선율,울산시향, 기획공연‘신춘음악회’개최,지휘 김덕기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03/26 [11:23]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3월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우내 움츠렸던 대자연이 따스한 봄기운으로 기지개를 켜는 3월의 마지막, 지휘자 김덕기와 피아니스트 박은식의 협연으로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바그너의 명곡 ‘탄호이저’ 서곡으로 막을 연다.

 

▲ 울산의 봄을 알리는 클래식의 선율,울산시향, 기획공연‘신춘음악회’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이어지는 순서는 로맨틱한 선율과 시적인 감수성으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라흐마니노프의 명작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주도면밀한 테크닉과 마술적인 색채를 표현해내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은식은 2014년 귀국 후 가장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해외 평론가와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식 이후, 연주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은 러시아 민요의 선율이 풍부하고 격정적인 감정 분출을 토대로 약동하는 리듬이 가득하여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휘를 맡은 김덕기 지휘자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등 국내 교향악단을 비롯해 일본 신세이 교향악단, 니혼필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부호 관장은 “봄기운 가득한 4월의 길목에서 신춘음악회를 통해 시민여러분들에게 울산의 봄을 알리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클래식으로 교감하면서 성큼 다가온 따뜻한 봄을 아름다운 선율들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ucac.ulsan.go.kr/ )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울산의 봄을 알리는 클래식의 선율,울산시향, 기획공연‘신춘음악회’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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