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BC 73년 노예제 사회였던 로마제국에서 노예는 하나의 신분이라기 보다는 ‘재산’, 또는

‘물건’으로 여겨졌다. 주인이 마음대로 노예에게 체벌을 가하고 ‘생살여탈권’을

  악용하여 경기장에서 야생동믈의 먹이로 던지거나, 기름을 붓고 산채로 불태우기도 했다.

  콘스탄티누스가 노예를 죽이는 행위를 ‘살인죄’로 규정하고

가혹행위를 금지하려 했으나, 여전히 가혹행위가 즐비했다.


당시 수백명의 검투노예를 거닐고 있던 렌툴루스 바티아테스에게 소유되어 있던

스파르타쿠스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다른 노예들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한다.

반란의 목적은 단순히 무력으로 로마를 전복하거나 사회혁명을 이루기 위함이라기보다,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자유로운 신분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스파르타쿠스의 난은 로마 정규군과의 대결로 약 3년간 진행되었다.

수 적으로 열세함에도 불구하고 로마를 공포에 떨게 하며 대단한 힘을 보였으나,

크랏수스와 폼페이우스 군대에 의해 궤명되었다.

스파르타쿠스와 포로들이 사형 당하며 이 대란이 끝났지만, 스파르타쿠스의 저항정신을

높이 거두어 노예에 대한 보상 및 대우가 일정부분 개선되었다.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칼 마르크스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한

스파르타쿠스는 ‘지배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현재까지

그의 기상이 이어져 오고 있다.



2007.4.20(금)~4.25(수)

  평일 및 토요일 19:30, 일요일 16:00 *23(월) 공연없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가격 : VIP석 100,000원,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공연시간 : 1막 40분 / 휴식 15분 / 2막 40분 / 휴식 15분 / 3막 45분 (2시간 35분)


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 Yuri Grigorovich

조안무 레기나 니키포로바 Reguina Nikiforova, 발레리 리조프 Valery Ryzhov

음악 아람 하차투리안 Aram Khachaturian

지휘 안드레이 데닐로프 Andrey Danilov

연주 코리안심포니 Korean Symphony

원작 라파엘로 지오바놀리 Raffaelo Giovanoli

무대/의상 디자인 사이몬 바르살라즈 Simon Virsaladze

무대/의상 제작 러시아 그라스나다르 프리미에라 극장 Grasnadar Primiera


국립발레단과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의 최초 합동공연

한/러 정상의 발레단의 만남! 감동 두배!!

200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많은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은

<스파르타쿠스>. 2007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국립발레단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의 합동 공연으로,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의

주역무용수 및 남성무용수들이 대거 내한하여 보다 웅장한 장면을 연출 한다.

2006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스타

김주원이 스파르타쿠스의 아내인 ‘프리기아’역으로,

우리나라 발레계의 아이돌 김현웅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 나탈리아

예쇼바(Natalia Yershova)가 ‘예기나’로,

수석 솔리스트 비탈리 폴로브니코프(Vitaly Polovnikov)가 ‘크랏수스’로 함께하여

극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

1945년에 창단된 노보시비르스크발레단은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의 고전과 ‘코펠리아’, ‘카르미나 부라나’,

‘돈 주앙’ 같은 현대작품을 넘나들며 러시아 발레를 선도하고 있다.

발레리노 활동 시절, 뛰어난 테크닉과 탁월한 감각으로 이름을 드높였던 세르게이

크룹코가 예술감독으로 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스파르타쿠스>공연을 통해서

“발레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이 될 것이다.”, “놀라우리만큼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2007 <스파르타쿠스>에는 프리마 발레리나

나탈리아 예쇼바(Natalia Yershova)와

수석 솔리스트 비탈리 폴로브니코프(Vitaly Polovnikov),

솔리스트 에프게니 그라쉔코(Evgeny Graschenko),

  안나 오딘쵸바(Anna Odintsova)등이 함께 한다.

3막 12장-9개의 독백

1막

1장-침략

스파르타쿠스의 독백

2장-노예시장

프리기아의 독백

3장-향락

스파르타쿠스의 독백

4장-검투사의 막사


2막

1장-아피아 가도

스파르타쿠스의 독백

2장-크랏수스의 빌라

예기나의 독백

3장-크랏수스 빌라에서의 향연

스파르타쿠스의 독백

4장-스파르타쿠스의 승리


3막

1장-크랏수스의 복수

예기나의 독백

2장-스파르타쿠스의 막사

스파르타쿠스의 독백

3장-내분

크랏수스의 독백

4장-마지막 전투

레퀴엠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스타 ‘김주원’과 아이돌 ‘김현웅’의 완벽한 하모니

2006년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우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스타로 등극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완벽한 상체라인과 놀라우리만큼 완벽한 작품 분석력을 바탕으로 청순 가련형의

지젤부터 요염하고 팜므 파탈인 카르멘까지 폭넓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파르타쿠스’의 아내 프리기나 역으로 김현웅과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줄 것이다.

발레계의 아이돌인 김현웅은 완벽한 신체조건으로 무대에 서있는 것 자체로도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뮤지컬 집안에서 성장하여 많은 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역을 소화하며 가장 유력한 발레

유망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브누아 드 라 당스’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으며,

2005년 동아무용콩쿨 금상과 2006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 나탈리아 예쇼바(Natalia Yershova)와

수석 솔리스트 비탈리 폴로브니코프(Vitaly Polovnikov)의 레드와인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