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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MASK' - 제임스 전 안무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9/06 [00:28]

서울발레시어터 'MASK' - 제임스 전 안무

문예당 | 입력 : 2007/09/06 [00:28]


서울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인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안무의 'Mask'는 한국의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탈춤놀이와 20세기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Mask〉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가면 속에 가려진 현대인의 진실과 거짓된 모습들을 끌어내고, 춤과 연극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색다른 작품이다.



서울발레시어터 'MASK'


&
SEO 발레단   



1. 공연개요

■ 일시 / 2007년 10월 3일(수) - 4일(목) 3일 오후5시 / 4일 오후 8시

■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주관 / 서울발레시어터, SEO 발레단

■ 후원 /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SBS, CJ문화재단

■ 협찬 / KT&G, 하이원리조트

■ 입장권 / R석 3만원, S석 2만원(학생할인 50%)

■ 예매처 / 티켓링크(1588-7890), 아르코예술극장 (02-7604-648)

■ 문의 / SEO 발레단_ 02-588-6411, 서울발레시어터_ 02-3442-2637

        
2. 작품 내용

서울발레시어터 - MASK(마스크) (안무 _ 제임스 전)

한국의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탈춤놀이와 20세기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Mask〉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가면 속에 가려진 현대인의 진실과 거짓된 모습들을 끌어내고, 춤과 연극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색다른 작품이다.


한국적 색채가 짙은〈Mask〉는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사랑, 애정, 두려움, 공포,

고통, 배신, 불안, 고독, 질투, 갈등, 절규 등의 감정들을 동, 서양이 어우러진 음악에

맞추어 표현주의적으로 풀어간다.


시놉시스

1장 _ 삶 / 숨 쉬고 느끼고 고통스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2장 _ 사춘기 / 삶의 시작, 이성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아름다운 사랑, 슬픔,

               그리고 아픔을 열정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나이.

3장 _ 남자와 여자 / 남자와 여자의 만남은 행복과 슬픔의 시작.

4장 _ 욕망 / 인간 누구도 억제할 수 없는 감정.

5장 _ 입맞춤 / 사랑보다는 서로 서로 필요한 순간.

6장 _ 질투 / 죽음으로까지 몰아 갈 수 있는 감정.

7장 _ 이별 / 새로운 슬픔의 시작.

8장 _ 우울 / 어두운 터널 속에서 희망의 빛이 안 보일 때.

9장 _ 고독한 자들 / 사랑과 멀어진 사람들.

10장 _ 절규 / 마음속 안에 있는 깊은 상처를 치료할 방법이 없을 때.

11장 _ 병실에서 죽음 / 누구나 죽기 전에 한 번은 들러야 될 곳.

12장 _ 생명의 춤 / 마지막으로 자신의 운명에 대한 것을 받아드리는 행복한 순간.


3. 안무가 및 단체소개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전

현) (사)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


♣주요 안무작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사계>, <백설공주>, <호두까기인형>,

<블루>, <봄,시냇물>, <피가로의 결혼>,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 외 50 여개


서울발레시어터 단체소개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작품을 창작하여 무용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95년 창단되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무용계 최초의 40회

장기공연, 한국 최초 해외 작품 수출, 50여 가지의 다양한 작품 개발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 서울발레시어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2004 무용예술상 작품상),

   <호두까기 인형> 등의 가족발레,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현존1, 2, 3> (1998 무용예술사선정 올해의 안무가상), <블루>와 <봄>,

  <시냇물> (2005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문 우수상)등의 예술성 짙은 작품으로

   발레단의 색깔을 찾는 작업
을 병행하고 있다.


♣ 서울발레시어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 소도시 순회공연을 통하여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에 힘쓰고, 지역 어린이들과 연계하여 공연에 출연시킴으로써 지방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 간 문화의 편차를 줄이는 노력
을 하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거듭하며

  2006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발레로 제작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발전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2007년 CJ 문화재단의 공식 파트너로, 보다 완성된 작품 창작과 우수 단원 영입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제임스 전(James Jeon) : [문.예.당]이 선정한 우리시대 최고의 안무가


서울에서 태어나 12살에 미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주했다.

캘리포니아의 Menlo Park Dance Academy에서 발레를 배운 그는 1982년 줄리어드 예술대학을

입학했다. 1984년 유럽의 20th Century Ballet-Maurice Bejart에서 춤을 추었다.

플로리다 발레단의 Jacksonville과 함께 일했으며, 1987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초대되어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서 그는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했다.

1995년 서울발레시어터 창단과 함께 그는 상임안무가로 역임하며, 13년 동안 50개가 넘는

작품을 안무했다. 그의 주요작품은 “현존 I, II, III”, “사계”, “위험한 균형”,

“창고”, “이너무브”, “백설공주”, “결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를 위한 변주”, “호두까기인형”, “작은 기다림”, “봄, 시냇물”,

“슬픈 천사의 춤” 등이 있다.


2001년 한국 최초로 해외로 작품을 수출했다.


“Line of Life”를 미국 네바다발레단으로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후 2002년에는 “이너무브”를 네바다발레단에 소개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2를 위한 변주”도 미국에서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1998년 “현존 I, II, III”로 무용예술사선정 올해의 안무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 “백설공주“로 제1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5년 “봄, 시냇물”로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문 우수상 수상하였다.

2003년부터 한국체육대학에서 생활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www.ballet.or.kr)


  
4. 도움글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 전의 '국산 현대발레' 美서 초연

전씨는 미국 뉴욕의 줄리아드대 무용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의 세계적인 현대발레단

모리스베자르 발레단을 거쳐 한국의 유니버설발레단(UBC) 수석무용수를 지냈고

요즘은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존’(1997) ‘사계’(2001) 등의 작품이 있다.

무용평론가 김영태씨는 “젊은이들의 광기와 상상력을 담은 현대적 발레 안무에 능한

그가 이번엔 어떤 파격과 실험으로 강렬한 무대를 만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04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 소리 빽 지르고 야릇한 춤 발레 맞아 ? - <피가로의 결혼>

제임스 전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외부 연출가와 함께 무용수들의

연기를 지도하는가 하면, 클래식과 현대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심지어 모차르트를 등장시켜 그의 일생과 '피가로의 결혼'이란 작품을 뒤섞는

상상력을 발휘한다.

"전반적으론 코믹한 터치지만 아버지와의 갈등 등 창작의 고통으로 고뇌하는

모차르트의 내면 세계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다.

'귀족 예술이란 허울을 벗고 대중의 눈높이로 다가가겠다'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모토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할까.
                                              - 2006.9.6.중앙일보 최민우기자








2. 작품 내용

SEO 발레단 - New Bolero (안무 _ 서미숙)



1. 중력 -거꾸로 보는 일상

바닥이 천장이 되면 천장은 바닥이 된다.

상대적이기도 절대적이기도 한 이 세계.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일상의 방향은 무엇의 의지인가.

제약없는 의지가 주는 방향성. 존재들의 움직임은 무엇에 끌려가는가.

상대적인 것만이 서로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것인가.

천장은 과연 바닥만을 상징하는가.

무수히 비어있는 공간(空間) 역시 움직이는 유체(有體)들의 디딜 틈일 터.

멈추고 싶지도 않고 멈추게 되지도 않는 움직임, 일상이자 미지의 세계의 전야.

어떤 징조라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법.

호기심을 동반한 움직임에 반영되는 멈칫거림, 조바심, 서두름, 혹은 긴장.

방향을 감지하지 못한 채 정지, 서행, 급행, 질주하는 놀이의 일상.

존재의 형상. 암흑.


2. 경계 -변주

스산한 바람의 기운이 느껴지고 공간의 경계가 드러난다.

경계의 담은 무엇을 구분하고 있는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곳으로의 이동. 혹은 시간을 알 수 없는 공간.

혹은 공간을 알 수 없는 시간. 초월의 공간에 묵묵히 버티고 있는 힘의 중심.

오랜 식물성의 수명, 이것은 잔인할 정도로 자신의 영역을 유지해 나가는 생명력을

나타낸다.

불변의 성질, 성스러울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의 힘.

초월의 시간에는 흐르는 음(音)들, 그 음악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는 그들의 시간,

그 정체를 알 수도 정의를 내릴 수도 없는 순간들.

이 공간에 있는 모든 사물들은 서로 닮아 있다. 한 존재의 출현(出現).

알듯 모를 듯한 음들의 향연 가운데 조금씩 확연해지는 존재의 움직임, 그 움직임이

명확해지며 음들 역시 확연하게 들리기 시작한다.

그 가운데 몸과 음악은 하나가 되며, 객(客)과 주(主)는 서로를 초대한다.


3. 유상무상(有象無象)의 유영(遊泳)-飛上의 설레임, 극한의 자유

존재의 사라짐은 곧 또 다른 존재를 부르고... 떠도는 실체들.

초대된 일상 속에서 온 몸으로 살아가며, 놀이하며, 비상하는 존재들.

이제 이 공간에 발 디디는 모든 존재들의 꿈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정지된 순간에도 꿈꾸며, 유영하는 순간에도 정지하는 無我之境의 세계.

그 모든 존재는 그 존재 자체를 의미하며, 또한 그 존재의 초월을 의미하며,

거리낌없는 자유 속에서 그 의미를 끊임없이 파생시켜 나간다.

몸과 행위가, 실체와 허상이, 초대된 객(客)과 주(主)가, 이 모두가 하나되는

이 세계의 合. 모두가 또다른 존재로 치달아가는 이 세계의 질서 혹은 무질서.


4. 존재와 그 경계의 흡수-볼레로

존재는 곧 생명의 암시이며 소멸의 복선이다.

수없이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은 어디로 수렴되어가고 있는가.

무한의 세계로 들어가기까지 지속되리라.

생성과 소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무한으로의 질주.

인간의 소망은, 운명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신조차도 모르는 세상의 거대한 늪 위를 디디고 살아있는 운명.

회귀, 혹은 부재. 세상 속의 앎과 무지의 경계에, 생성과 소멸의 경계에, 그 곳에 서서

그 경계를 온전히 흡수하는 몫. 사이에서 두 세계를 온전히 빨아들이는 몫.

틈에서 시작하여 완전과 불완의 세계를 유영(遊泳)하는 원(員)은 곧 존재이다.

언제 어디에나 있지만, 또한 어느 시(時)에도 어느 공간(空間)에도 있지 않은 존재.



3. 안무가 및 단체소개

SEO 발레단  - 서 미 숙

현) SEO 발레단 예술감독

    숙명여대, 한국예술 종합 학교, 서울 예고 강사

    한국발레협회 이사

주요 안무작

, , , , , ,

, <샹송과 함께하는 발레>, <나의 짜라투스트라여>,

<어떤 소년 소녀>, , 외 다수


SEO 발레단 소개 :

발레를 기본으로 한 현대적인 작품을 추구한다.  

일정한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주제에 따라 열려있는 창작활동의 다양성을 꾀한다.

국적이 다양한 무용수들로의 구성으로 서로의 문화적인 차이를 뛰어넘어 춤으로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춤에는 어떠한 경계선도 없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작품을 통한 관객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인간 내면 세계의 표현을 주제로 일상적이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 성향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관객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얻고자 한다.

SEO발레단의 인간 무의식 세계에 대한 탐구는 계속될 것이다.


2002년 ‘Echos Lointains’ 이라는 협회를 중심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다가 2004년 서울문화재단 무대제작 지원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5년 제26회 서울무용제에서 남녀 개인연기상 수상,

2006년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 2007년에는 루마니아 시비유 축제와 영국 에딘버러

축제에 초청되었다.

2008년에는 프랑스 샤롱통 르 퐁 극장에 초청되는 등 꾸준한 해외 공연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4. 도움글

SEO 발레단

"안무가 서미숙의한국팀은물이흐르는듯유연한음악적분위기를창출하였다.

마치 탄생을 위한 것처럼 그들은 움직임을 엮었다. 몸과 감성의 탄생을.

안무는 삶을 이야기한다. 능란한 무용수들은 흠잡을 데가 없다."

     - "라 트리뷴"2006, 7월 24일자  Jean Pierre Bourcier(장 피에르 부르시에)


탄생, 물방울, 거미줄이 쳐진 듯한, 그리고 사랑!

3명의 젊은 남자들과 세 명의 젊은 여인들로 구성되어 밀리미터 단위도 어긋나지 않게

신체와 표현적인 얼굴들로 안무가 기막히게 짜여있다. 신체언어는 국경을 초월하는

만큼 이 한국인 안무가 서미숙의창작공연이프랑스와유럽을순회할그날을기다린다.

-Revue-spectacle.com 2006년 7월 12일JeanYvesBertrand(장 이브 베르트랑)


한국 서 발레단은 아비뇽에서 창작 무용 를 공연한다.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공연이다.

서미숙은우리를폭넓은그녀의현대창작의세계로인도한다. "환상적인 무용수들",

"아주 아름다운 공연".

- Interview Radio campus Lille 2006년 7월 26일ReneLavergne(르네 라베르느)


"현재로서는 가장 나에게 기쁨을 준 공연은 다.

비록 그날 조명에 문제가 있었으나, 그것이 공연의 높은 수준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Golovine 극장의 무용공연이었다.

무용수들은 아주 다이나믹했고,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였다.

진지하게 고민한 작품이었으며, 섬세하게 들어간 유머스러운 부분들은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 Journal "Dauphine Vaucluse" 2006년 7월 17일

                 Caroline Porcher(카롤린 포르셰르)(interview "micro-trott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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