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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단편소설 고무신 -뮤지컬 '얼쑤' -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9:11]

오영수 단편소설 고무신 -뮤지컬 '얼쑤' -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11/04 [19:11]

살아 움직이는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두 번째 이야기, 뮤지컬 '얼쑤'가 2018년 5월 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중이다.

 

지난 5월 10일 3시에 있었던 프레스콜 전막시연 이후에 진행된 ,출연진 및 연출 등 창작진들과의 기자간담회 전체 내용을 문화예술의전당 UHD 공연 동영상으로 만나본다.

 

 

뮤지컬 '얼쑤'가 2018년 5월 3일부터 6월 3일 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얼쑤'는 살아 움직이는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뮤지컬 '쿵짝'은 2016년 2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아시아문화원 공동제작및 기획공연과 대학로 정식공연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떠올랐다. 고전소설에 1930~50년 대 노래를 곁들여 '우리단편소설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쿵짝'이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에 힘 입어 두번찌 이야기 '얼쑤'로 돌아와 지난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학로 초연을 통해 한국 대표 단편소설의 문학적 가치를 현대적 정서로 각색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뮤지컬 '얼쑤'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 김유정의 '봄봄' ,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의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 무용을 활용해 첫사랑에 대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유쾌한 폭소와 아련한 눈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문학 최고의 단편소설들을 수능 점수를 위한 청소년 필독서가 아닌 무대 위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살아 움직이는 뮤지컬로 만난다.

 

판소리를 하는 발랄 당나귀 '판당'이 내레이터가 되어 극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도 이 작품의 관극 포인트이다.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흥미롭고 , 성인들에게는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한국적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전 출연진은 물론 스텝들이 노력한 요즘 보기드문 한국 뮤지컬이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02-2088-0923 ,

 

우상욱 연출, 권태진, 조현식,이성희,강인대,김유성,최광제,이상택,강지혜,윤정훈,김상두,박정은,김대웅,이설,김현지,이원민,이은영,박진,박한들이 출연하며, 국악 라이브 연주를 위해 박슬아, 김민지,황상은,전성대,김수연,최효진이 악사로 연주한다.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2018년 5월 3일(수) ~ 2018년 6월 3일(일) 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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