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 월악산에 오르다 ? 월악산 닷돈재야영장,트로트 도전에 성공한 슬리피, 이번엔 월악산 도전

7월 31일에 방송되는 마운틴TV의 '주말여행 산이 좋다2' 여름특집 3탄 스페셜 게스트로 래퍼 슬리피가 출연한다. '주말여행 산이 좋다2' 제작진은 장마와 폭염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계곡과 폭포로 유명한 여행지들을 4주간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 월악산에 오르다 ? ,철제계단에서 한계를 맞이한 슬리피  © 문화예술의전당

2008년 명승 제46호로 지정된 월악산은 설악산, 치악산과 더불어 한국의 3대 악산(岳山)으로 손꼽힐 정도로 산세는 험준한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웅장한 능선을 감상할 수 있고, 기암절벽과 푸른 충주호가 있어서 매년 수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별히 이번 월악산 산행에는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슬리피가 동행을 했다고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행초보자인 ‘등린이(등산+어린이)’ 슬리피를 위해서 제작진은 월악산의 여러 탐방 코스들 중에서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구담봉 코스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자연을 찾은 슬리피는 구담봉 정상을 앞두고 철재계단 코스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결국 정상석 옆에 드러누웠다.

▲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 월악산에 오르다 ? ,월악산 구담봉 직전의 슬리피  © 문화예술의전당

하지만 산행 내내 순간순간 펼쳐지는 산수화같은 멋진 풍경에 슬리피의 입에선 감탄이 끊이질 않았고 유년시절 아버지와의 산행 추억도 MC송글송글과 나눈다. 

▲ 결국 슬리피 정상에 눕다  © 문화예술의전당

산행을 마친 뒤에는 슬리피와 MC 송글송글이 월악산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캠핑과 물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은 예약이 폭주할 정도로 캠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이곳에서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핑의 꽃인 캠핑요리 대결까지 펼친다. 산행과 캠핑을 하면서 평소 보지 못했던 의외의 반전 매력을 대방출한 슬리피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 송글송글과 슬리피의 캠핑요리대결  © 문화예술의전당

전국의 아름다운 산들을 직접 등산하며 소개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