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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트렌치 런던, 1일 대구에 두 번째 팝업 매장 오픈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07:22]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트렌치 런던, 1일 대구에 두 번째 팝업 매장 오픈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4/02 [07:22]

 네오코리아(대표 석정우)는 영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임스 홀더(James Holder)의 프리미엄 브리티시 패션 브랜드 ‘트렌치 런던(Trench London)’이 4월 1일 대구에 두 번째 팝업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3월 1일 서울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 지 한 달 만이다.

 

▲ 대구역 롯데백화점 2층 해외패션 존에 오픈한 트렌치 런던 팝업 매장  © 문화예술의전당

 

제임스 홀더는 영국 의류 브랜드 수퍼드라이(Superdry)의 공동 창업자로, 2018년에 영국 패션 재벌 톱 30위에 선정될 만큼 영국 패션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디자이너 겸 유명 인사다. 트렌치 런던은 홀더가 만드는 새 럭셔리 브랜드의 전초 기지 같은 홀더 디자인이 약 5년간 준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영국에서 론칭했다.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도전과 탐험을 통한 발견의 여정을 선택한 것이다.

 

그래서 ‘발견의 여정’은 자연스럽게 팝업 매장의 콘셉트가 됐다. 대구역 롯데백화점 2층 해외패션 존에 들어서는 팝업 매장은 발견의 여정을 테마로 매장 전체에 골드 컬러의 모노그램 패턴을 적용해 세련되고, 아이코닉한 프리미엄 공간의 느낌을 주고자 했다.

 

매장 내 제품은 트렌치코트 컬렉션을 중점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다만 5~6월에는 봄, 여름 상품도 함께 출시해 판매할 계획이다. 홀더는 두 번째 팝업 매장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꾸준히 유지할 계획이다.

 

▲ 대구역 롯데백화점 2층 해외패션 존에 오픈한 트렌치 런던 팝업 매장     ©문화예술의전당

 

매장은 4월 1일~6월 31일까지 운영되며 180벌의 한정판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영국 전통 의류 문화와 브랜드의 대표 정신을 강조한 남성 라인 ‘킹 클래식 트렌치’, ‘레이크 슬림 트렌치’와 여성 라인 ‘퀸 클래식 트렌치’, ‘슬론 트렌치’, ‘슬론 다이아몬드 에디션 트렌치’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권장 소비자가는 90만~130만원대다.

 

트렌치 런던은 팝업 매장 론칭을 기념해 4월 1일~10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유니언 잭(Union Jack) 트렌치 와펜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트렌치코트와 어울리는 로고가 새겨진 트렌치 런던 장우산을 제공한다.

 

▲ 트렌치 런던 유니언 잭 와팬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트렌치 런던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네오코리아는 브랜드 확장을 위한 투자자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투자는 대여금 형태로 이뤄지며 투자 시 연 10%의 이자를 제공한다. 네오코리아 석정우 대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시장에 풍부한 상황에서 2020년부터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15~20% 이상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명품 브랜드 비즈니스는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며,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네오코리아는 현재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5월 안에 팝업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바이어들과도 팝업 매장 개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사업 투자나 대리점 관련 문의는 네오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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