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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효도 성형 인기높은 ‘눈’, 이것부터 꼼꼼하게 알고 챙기자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청춘 드릴 수 있는 효도 성형 각광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19:48]

효도 성형 인기높은 ‘눈’, 이것부터 꼼꼼하게 알고 챙기자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청춘 드릴 수 있는 효도 성형 각광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4/27 [19:48]

 

어버이날 선물로 ‘청춘’이 인기다.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많이 모여있어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가족을 만나는 것도 어려워지면서 어버이날 선물의 선택지가 크게 줄어 선물을 고르기 더욱 어렵다.

 

▲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청춘 드릴 수 있는 효도 성형 각광,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문화예술의전당

 

어버이날을 맞아 여행을 보내드리거나 가족 외식을 하는 것이 힘들어진 대신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리거나 성형을 선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기대 수명의 증가로 남은 인생을 젊고 아름답게 보내고자 하는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부모님께 청춘을 돌려 드리는 효도 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효도 성형은 어버이날이나 명절 선물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왔으나 최근에는 그중에서도 눈 성형에 관심이 높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눈가 주름이 강조돼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주름은 피부의 탄력성이 없어져 느슨해진 상태를 말한다. 보통 노화로 인해 진피 속 섬유의 퇴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처음에는 가늘고 옅은 잔주름에서 시작해 차츰 크고 깊은 주름이 된다. 진피층 탄력섬유의 퇴화에 의한 주름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 화장품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보통 중장년층 이후부터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를 걱정하지만 사실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20대 중반부터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의 생성이 줄어들고 수분이 빠져나간다. 얼굴의 경우 표정을 짓는 눈과 입 주위가 대표적으로 주름이 빨리 생기는 부위다.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사용하는 부위일수록 주름이 빨리, 깊게 생긴다. 

 

또한 눈꺼풀 주변은 우리가 가진 피부 중에서 가장 얇고 탄력이 잘 떨어지는 부위로 노화에 따라 주름이 가장 쉽게 생긴다. 노화로 인한 눈가 변화로는 눈 아래의 경우 눈 밑 지방 돌출, 아래 눈꺼풀 주름으로 나타나고 눈 위의 경우 눈꺼풀 처짐과 주름으로 나타난다. 

 

눈 밑 노화가 진행되면 주름이 생기고 눈 밑 지방이 돌출된다. 눈 밑 지방은 눈 아래에 둥그런 반원 모양의 지방 주머니다. 이렇게 눈 밑 지방이 돌출되면 칙칙한 다크서클까지 형성된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눈 아래 지방과 격막을 재배치해 처지고 튀어나온 눈 밑과 다크서클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눈 밑 피부를 탄력 있게 바꿔 생기 있는 인상으로 바꿀 수 있다.

 

주름이 깊고 피부 처짐이 심한 중년층은 눈밑지방재배치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 이들에게는 ‘하안검 성형’이 적합하다. 하안검 성형은 눈 밑의 늘어난 피부 및 근육을 제거하고 지방재배치도 함께 진행한다. 

 

‘상안검’이라 불리는 위 눈꺼풀의 탄력이 떨어지면 피부가 처져 주름이 생기게 된다. 위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를 좁아지게 하는데, 좁아진 시야 때문에 눈을 억지로 뜨다 보니 이마 주름도 깊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눈가가 처지면 살이 맞닿아 눈가가 짓무르며 눈꺼풀이 늘어져 속눈썹이 눈을 찌를 수 있다. 특히 상안검의 경우 미용상 문제뿐만 아니라 기능과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루빨리 개선하는 것이 좋다.

 

위 눈꺼풀 처짐은 ‘비절개 상안검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비절개 상안검 수술은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 근육과 피부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쌍꺼풀 수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에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내는 수술인 반면 상안검 수술은 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다르다. 강한 인상을 주지 않고 본인 눈처럼 자연스럽게 눈꺼풀 처짐이 개선되며 눈을 뜰 때 이마를 사용하는 경증의 노화성 안검하수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대표원장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눈가 주름과 처짐 현상이 더욱 부각돼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며 “수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본인 눈의 문제점과 개선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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