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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덕션- 홍상수 감독 작품의 새로운 얼굴 두 주연 배우 신석호 X 박미소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07:35]

인트로덕션- 홍상수 감독 작품의 새로운 얼굴 두 주연 배우 신석호 X 박미소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05/13 [07:35]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 수상작 < 인트로덕션 >이 오는 5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새롭게 채워 나갈 주연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를 소개한다.

 

 

[제목: 인트로덕션(INTRODUCTION)

│감독 : 홍상수

│출연 :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외

│제작: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해외 배급:  ㈜화인컷]

 

기성 배우들과 색다른 호흡을 보여줄

<인트로덕션> 속 새로운 얼굴 배우 신석호 X 박미소

 

홍상수 감독의 2021년 신작 영화 <인트로덕션>이 주연을 맡은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를 소개했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작품.

▲ 인트로덕션- 홍상수 감독 작품의 새로운 얼굴 두 주연 배우 신석호 X 박미소  © 문화예술의전당

 

▲ 인트로덕션- 홍상수 감독 작품의 새로운 얼굴 두 주연 배우 신석호 X 박미소  © 문화예술의전당

 

먼저, 주인공 배우 신석호는 홍상수 감독의 건국대학교 제자로 스태프로 일하다가, 2017년 <풀잎들>부터 배우로 참여하게 되었고, 이 영화에서는 주연을 맡았다. 그는 지난 <풀잎들> 개봉 당시, 처음 배우로 참여한 소감으로 “스태프와 배우로 참석하는 현장은 전혀 다르다. 배우로 느끼는 중압감, 스태프로서 현장을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동시에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트로덕션>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영호’라는 역할을 통해 영화의 각 단락 안에서 아버지, 연인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차례로 보여준다. 그는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인트로덕션>은 저에게 여행 같은 시간을 선물해준 작품이다. 그날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와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호의 연인 역은 신인 배우 박미소가 맡았다. 영화 속에서 의상디자인 공부를 위해 독일로 떠나는 그녀는 배우 신석호와는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그리며 스크린을 채워나갈 것이다. “평소 존경하는 감독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녀는 신석호와 마찬가지로 홍상수 감독의 제자로 건국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기존의 홍상수 감독의 영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의 주인공들로 채워진 이번 작품은 그동안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기성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의 호흡을 새롭게 기대케한다.

 

<인트로덕션>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구성적인 복잡성과 신랄함, 그리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 유머까지, 다양한 층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SCREENDAILY), “얼핏 보이는 것처럼 가벼운 영화가 아니다. 제목과는 반대로, 이 영화는 입문자를 위한 소개용이 아니라 오히려 홍상수 감독 영화 세계의 확장판이다”(VARIETY),

 

“이 영화는 마치 짧은 이야기나 시와 같이, 표면에서 드러나는 것보다 더한 깊이와 디테일을 시사하는 작품을 만드는 홍상수 감독의 섬세한 작업을 보여준다”(THE GUARDIAN),

 

“처음에는 이 영화가 그저 애피타이저처럼 느껴지더라도, 곧 전체 요리를 능가하는 요리를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DEADLINE)라는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 평론은 “<인트로덕션>을 이루는 프레임의 평면은 더이상 신비로운 구조의 건축물이 되길 꿈꾸지않고, 그저 그 한가운데에 두 사람의 포옹이 새겨지길 기다린다. 다른 모든 것들을 지운 채, 사람과 사람이 포개지는 ‘작고 아름다운’ 순간의 힘만을 절실하게 믿고 남겨두면서 영화는 과연 자신의 시간을 버텨낼 수 있을까. 과연 한 편의 '영화'로 성립될 수 있을까. 지금 홍상수에게는 이 질문만이 전부인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남다은 필로 편집장),

 

“아들과 아버지, 딸과 어머니, 변화를 겪는 연인들, 그리고 차가운 바다에 몸을 던지고 싶은 어떤 마음. 인물들은 수시로 담배를 피우고, 서로 포옹하고, 머뭇거리고 말을 삼킨다. 카메라는 우리가 흔히 사건이라고 믿는 그것이 시작되기 전 앞에 고인 망설임에 머물고 침묵을 찍는다. 새로운 문 앞에서 망설이는 세상 모든 ‘지금’의 발견. 감독 홍상수는 당연하다는 듯 또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송경원 씨네 21 기자),

 

“<인트로덕션>은 숭고하다. 저 멀리서 고요하게, 하지만 맹렬하게 밀려오는 밤바다의 격랑을 상상해 보자.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는 사이에 어느새 눈앞에 와 있고 예상했던 것보다 그 실체는 훨씬 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하다. <인트로덕션>은 두려우면서도 아름다운 감정의 파고로 우리를 터치한다. <인트로덕션>은 소품이 아니라 짧은 대작이다.”(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평론가)라고 평했다.

 

영화제를 통해 <인트로덕션>은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하였으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에 이어 세 번째 은곰상 수상을 기록했다. <인트로덕션>은 배우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은 5월 27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

REVIEW

 

“구성적인 복잡성과 신랄함, 그리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 유머까지,

다양한 층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SCREENDAILY-

 

“얼핏 보이는 것처럼 가벼운 영화가 아니다.

제목과는 반대로, 이 영화는 입문자를 위한 소개용이 아니라

오히려 홍상수 감독 영화 세계의 확장판이다”

-VARIETY-

 

“이 영화는 마치 짧은 이야기나 시와 같이,

표면에서 드러나는 것보다 더한 깊이와 디테일을 시사하는 작품을 만드는

홍상수 감독의 섬세한 작업을 보여준다”

-THE GUARDIAN-

 

“처음에는 이 영화가 그저 애피타이저처럼 느껴지더라도,

곧 전체 요리를 능가하는 요리를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

-DEADLINE-

 

“감독은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고,

어디서 끝날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에 계속 몰입하게 만든다”

-The Indian Express-

 

“감독이 어느 연기에 자신의 의견과 일치시키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연기의 불일치가 불러일으키는 긴장. 이에 대해 흥미로운 탐구를 계속한다”

-Little White Lies-

 

“두껍게 얽힌 실뭉치처럼 촘촘하고 밀도 있는 영화”

-The Film Stage-

 

“모두의 인생이자 홍상수 감독 그 자체다. 재미있다”

-IONCINEMA.com-

 

“<인트로덕션>을 이루는 프레임의 평면은 더이상 신비로운 구조의 건축물이 되길 꿈꾸지 않고, 

그저 그 한가운데에 두 사람의 포옹이 새겨지길 기다린다. 

다른 모든 것들을 지운 채, 사람과 사람이 포개지는 

‘작고 아름다운’ 순간의 힘만을 절실하게 믿고 남겨두면서 영화는 과연 자신의 

시간을 버텨낼 수 있을까. 과연 한 편의 '영화'로 성립될 수 있을까.

지금 홍상수에게는 이 질문만이 전부인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남다은 필로 편집장-

 

"아들과 아버지, 딸과 어머니, 변화를 겪는 연인들, 

그리고 차가운 바다에 몸을 던지고 싶은 어떤 마음. 

인물들은 수시로 담배를 피우고, 서로 포옹하고, 머뭇거리고 말을 삼킨다. 

카메라는 우리가 흔히 사건이라고 믿는 그것이 시작되기 전 앞에 고인 망설임에 머물고 침묵을 찍는다. 새로운 문 앞에서 망설이는 세상 모든 ‘지금’의 발견. 

감독 홍상수는 당연하다는 듯 또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송경원 씨네 21 기자-

 

“<인트로덕션>은 숭고하다. 저 멀리서 고요하게,

하지만 맹렬하게 밀려오는 밤바다의 격랑을 상상해 보자.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는 사이에 어느새 눈앞에 와 있고 예상했던 것보다

그 실체는 훨씬 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하다.

<인트로덕션>은 두려우면서도 아름다운 감정의 파고로 우리를 터치한다.

<인트로덕션>은 소품이 아니라 짧은 대작이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평론가-

▲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인트로덕션(INTRODUCTION) - 홍상수 감독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문화예술의전당

▲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인트로덕션(INTRODUCTION) - 홍상수 감독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     목 :  인트로덕션(INTRODUCTION)

각본/감독 :  홍상수

출     연 :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하성국 외

상영 시간 :  66분

제     작 :  ㈜영화제작전원사

배     급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해외 배급 : ㈜화인컷

개     봉 :  5월 27일

 

 

 

SYNOPSIS

1.

아들은 아버지가 불러서 한의원을 찾았다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환자들 때문에 바빴고

아들은 하루 종일을 기다려야 했다

 

2.

딸은 독일로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러 갔다

어머니는 독일에 사는 옛 친구의 집에 딸이 묵게 하려고 같이 동행했다

친구 집에 묵게 된다면 방세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3.

아들은 어머니가 갑자기 불러서 동해안의 횟집으로 찾아갔다

어머니는 나이 든 남자배우와 함께 있었다

그 배우는 오랜 전에 아버지의 한의원을 찾아갔을 때 만난 적 있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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