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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민들레 북상 속 일본에서 규모 6.1 지진 발생 , 심발 지진 深発地震, 아르헨티나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18:06]

제16호 태풍 민들레 북상 속 일본에서 규모 6.1 지진 발생 , 심발 지진 深発地震, 아르헨티나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9/29 [18:06]

방금 들어온 지진 속보입니다. 일본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 오늘 오후 5시 37분 일본 이시카와현(혼슈) 가나자와 북북서쪽 269km 해역 북위 38.80도, 동경 135.50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의 깊이는 400km이며, 진도는 '3'입니다.

 

▲ 제16호 태풍 민들레 북상 속 일본에서 규모 6.1 지진 발생 ,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 x ' , 지진 발생에 따라 충격받은 곳은 반대편 색깔 칠한 곳

심발 지진深発地震 

 

이번 지진에 의한 쓰나미 발생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읍니다.

 

현재까지 들어온 피해사항 보고는 없으나,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민들레 경로와 접해있어

일본열도는 현재 태풍과 지진의 연속 발생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 미국지질탐사소(USGS)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미국지질탐사소(USGS)는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6.1 , 발생 깊이를 367km라고 발표했습니다.

 

▲ 일본기상청이 발표한 제16호 태풍 민들레 현재위치 및 태풍 경로 전망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일본 지진에  앞서서 , 우리시간 오후 4시 53분, 같은 불의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아르헨티나 멘도자로 부터 31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는 30km이며,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입니다.

 

▲ 아르헨티나 지진 , 미국지질탐사소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에 발생한 일본 지진의 특징

 

심발 지진深発地震: 지진의 진원이 지하 200km 이상의 깊이에 있는 지진의 특징 플레이트를 따라 먼 곳으로 흔들림이 전파

 

심발 지진으로 인한 이상 진역「異常震域 」

 

이번 지진은 매우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 지진'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진원이 100km보다 깊은 지진의 경우 쓰나미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작아집니다.

 

한편, 지진의 규모가 큰 심발 지진의 경우 먼 곳에 강한 흔들림이 전해지는 '이상 진역'「異常震域 」이라고 불리는 진도 분포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지진에서는 진앙에서 동심 원상으로 흔들림이 강한 지역이 분포하지만, 심발 지진에서는 가라앉은 플레이트를 따라 강한 흔들림이 전해져 플레이트 경계에 가까운 먼 곳에서 흔들림이 커지는 현상을 '이상 진역'이라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파가 전달되기 쉬운 태평양판을 따라 북일본과 동일본의 태평양 연안에 흔들림이 전파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호츠크해와 일본해, 미에현 남동쪽 해역에서 동해도 남쪽 해역, 도리시마 근해 등에서는 유사한 심발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수년에 한 번  규모 6.0  이상의 규모의 지진도 발생합니다.

한편, 한 번의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거의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1984년 1월 1일에는 미에현 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여 도쿄도 치요다구와 요코하마시에서 진도 4를 관측했습니다.

 

이러한 지진은 쓰나미의 발생은 없지만, 큰 흔들림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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