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머리와 여섯 개의 다리를 가진 희귀 다이아몬드 거북 사진 공개

한 개의 등딱지에서 튀어나온 두 개의 머리 4개의 눈이 주위를 살피고 있다.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뉴잉글랜드 와일드라이프센터가 두 개의 머리와 여섯 개의 다리를 가진 희귀 다이아몬드 거북 사진을 공개했다. 직원 손 위에 놓인 거북이  © 문화예술의전당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뉴잉글랜드 와일드라이프센터가 두 개의 머리와 여섯 개의 다리를 가진 희귀 다이아몬드 거북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 문화예술의전당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뉴잉글랜드 와일드라이프센터가 두 개의 머리와 여섯 개의 다리를 가진 희귀 다이아몬드 거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와일드라이프센터 직원의 손바닥 위에 갓 부화한 작은 거북이가 올려져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뉴 잉글랜드 와일드 라이프 센터'가 2개의 머리와 6개의 다리를 가진 

희귀 다이아몬드 거북의 사진을 공개했다. 

센터 직원의 손바닥 위에 부화한 지 얼마 안 되는 작은 거북이가 타고 있다.

야생 동물 병원이며 교육 기관도 겸하고 있는 와일드라이프센터에서도 이러한 쌍두 거북이가 반입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거북이는 지난 9월 22 에 시의 자연자원국으로부터 반입되었다. 

자연자원국에는 다이아몬드 거북이 보호 프로그램이 있고, 부화가 된 지 며칠 후 이곳 센터로 옮겨졌다.

와일드라이프센터에 따르면 다두(多頭) 거북이는 유전과 환경 요인에 의한 이상이며, 대부분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고  수명이 다른 정상 거북이보다 아주 짧은 편으로 알려졌다.

"먼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이 쌍두 거북이 얼마만큼 살 수 있는지 걱정하고 보호하고 지켜보는 것입니다."라고 와일드라이프센터의 카트리나 베리 CEO는 말한다.

 "그리고 그쌍두 거북이의 삶의 질을 어떻게 하면 좋게 만들지 걱정하고 확인합니다. 성장 과정과 어떻게 먹고, 수영하는지 등을 보고 판단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에 반입된 쌍두 거북이는 "2개의 머리를 가진 거북이의 엑스레이를 찍으면 소화 기관도 2개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도 2개 있지만, 중간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호흡기도 2개 있습니다.

다행히 와일드라이프센터에 들어온 후 무엇보다  체중 증가가 있었습니다.

베리에 따르면, 센터에 반입될 당시 체중이 6.5g이던 것이 지금은 7g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몸길이는  2.6 센티 * 약 7.6 센티미터입니다  "치킨 맥 너겟 정도의 크기"라고 베리는 표현한다

 현재 이 쌍두 거북이는  "식욕이 왕성하여 건강하게 놀며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센터는 이 거북이가 헤엄칠 수 있는지도 조사하고 각각의 머리가 다른 다리를 컨트롤하고 있는 것을 조사했습니다.

 "왼쪽 머리가 이쪽의 3개의 다리를, 오른쪽 머리가 나머지 3개를 컨트롤하여 모든 다리를 사용하여 수영"하고 있다고 카트리나 베리 CEO는 자랑스럽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쪽이 왼쪽보다 약간 다리 힘이 강하고, 수영할 때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성장하여 CT 검사를 찍을 정도의 크기가 되면 내장과 순환기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 결과 생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어도 야생에 놓아주지 않고 센터에서 모니터링과 연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야생에서는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기에  센터에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오하이오 대학교  생태전문 학자 윌렘 로젠버그는 말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말하면, 이것은 돌연변이이며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젠버그 교수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거북 중에는 80세까지 사는 것도 드물지 않지만, 이 머리가 2개인  거북은 거기까지의 수명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