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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코로나19 + 여름 감기 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접종이나 치료약 없어, 그런데 준비 덜 된 '단계적 일상회복' !'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17:58]

코로나19 + 여름 감기 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접종이나 치료약 없어, 그런데 준비 덜 된 '단계적 일상회복' !'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1/11/02 [17:58]

 

▲ 작지만 아주 강한 나라 대만, 2021년 5월 11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총 12명뿐, 누적확진자는 총 1,210명뿐.     ©문화예술의전당

▲ 동양의 메르켈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23일 대만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했다.     ©문화예술의전당

▲ 동양의 메르켈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23일 대만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했다.     ©문화예술의전당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한 코로나19를 처음 발표한 후 중국 당국에 의해 공개 처벌 받은  의사   ©문화예술의전당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현재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더하여  '여름감기'라고 하는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 자가 늘었다는 데도 신규확진자 증가와 사망자 증가에 대해서 질병관리청에서 약간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리핑 전문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까지 꼼꼼히 읽고 확인 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021.11.2.(화) 14:10,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질병관리청)

 

 (중요한 내용이 많이 있으니까 동영상으로 들으세요)

  동영상은 여기 : https://youtu.be/db2DHy4tYgY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2021.11.2.(화) 14:10,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질병관리청)  © 문화예술의전당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11월 2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서 주요 방역지표를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주간 발생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환자 수는 333명, 1주간 사망자는 85명으로 전주 대비해서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위중증환자 수는 60대 이상에서 247명, 40~50대가 65명, 30대 이하가 21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2명, 30대가 1명이었습니다. 

 

   최근 5주간의 사망자 389명 중 백신 미접종자 그리고 불완전접종자는 75.6%였고, 완전접종자는 24.4%였습니다.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45.9%, 일반병상은 52%로서 대응여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1,716명으로 전주 대비해서 28.2% 증가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342명으로 전주 대비해서 28.7%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1주간 일평균 374명으로 전주 대비해서 24.6% 증가하였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06 그리고 수도권 1.06, 비수도권은 1.04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평균 22명으로 전주 대비해서 22명... 전주 대비해서 18.5% 증가하였습니다. 

 

   전주 대비해서 모든 연령군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였으며, 10대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전체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은 총 44건으로 교육시설이 14건, 사업장이 11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9건, 다중이용시설 7건, 종교시설 2건, 가족 그리고 지인모임이 1건 발생하였습니다. 

 

   외국인 발생 비중은 14.3%로 4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구 이동량은 기준점 대비해서 13.6% 높은 수준으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9.9%이고 모두 델타형 변이입니다.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완화와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환자 증가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일상회복 전환을 시도한 국가들은 보통 한 1개월 내지 2개월 후에 확진자가 재급증한 사례가 있고 일부 국가는 다시 강력한 방역조치로 회귀한 바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방역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여야 합니다. 

 

   특히 10대 학령층은 아직 예방접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최근의 활동 증가와 수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 확대가 계획되어 있고, 수능 이후에 전국 대학별 고사가 치러질 예정으로서 학교를 통한 감염의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10대 학령기 연령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므로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립니다. 

 

   개인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은 결코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첫째,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실내 환기를 자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하셔도 좋습니다. 

 

   셋째는 증상이 발생하면 모든 활동을 멈추시고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넷째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간의 연구와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도 상당한 감소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60대 이상의 연령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활동 증가 그리고 계절적 요인과 함께 백신을 통한 면역 효과가 다소 저하된 영향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0대 이상의 연령은 위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다른 연령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라고, 특히 요양시설에서의 발생은 보다 높은 위험이 있으므로 입소자분들과 관련 기관에 주의를 거듭거듭 당부드립니다. 

 

   요양시설에 입소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한 백신접종과 추가접종을 모두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요양시설과 기관에서는 주기적 PCR 검사와 유증상자 모니터링 그리고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 준수를 철저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국외 발생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발생은 이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유럽과 미주 지역이 전 세계 발생과 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294만 명으로 전주에 비해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유럽 지역은 전 세계 신규 발생의 57%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영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신규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미주 지역으로 전 세계 발생의 25%를 차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적용 시설 입장 전에 접종완료자께서는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시고, 미접종자는 코로나19 PCR 음성확인 또는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적용 예외 확인 후에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유전자 진단검사 음성 결과는 보건소의 PCR 음성확인 문자 통지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적용 예외자는 코로나19 확진 후에 확진... 완치자와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접종 예외자를 뜻하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는 격리를 관할한 보건소에서 격리해제확인서를 발급받아서 제시하시면 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에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관할 보건소의 접종 연기, 금기 대상자 통지를 받으시는 경우에 가까운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 연기가 필요한 경우 진단서나 소견서를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증명서 또는 확인서를 위변조하거나 위변조한 증명서나 확인서를 사용하시는 경우에 형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추가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추가접종 대상군 중에서 접종완료 6개월이 도래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가능일 3주 전부터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서 접종일정을 안내 중입니다. 

 

   사전예약은 추가접종 가능일 2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면역저하자는 어제부터 추가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증가 추세가 있고, 또 이게 지속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4~8월 사이에 유행하는 감염병인데 현재의 유행은 예외적입니다. 

 

   대부분 경미한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에 소아는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9월 말 이후에 영남 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에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감소한 것도 사실입니다만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이완되면 호흡기 감염병도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결코 단순한 사회적 규제의 일환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도록 생활과 방역의 균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회적 활동이 증가할수록 환자 증가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일상으로의 회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순서로는 두 번째 방역과 관련된 내용 먼저 드리겠습니다. 오늘 신규 사망자가 16명인데 최근 20명 안팎으로 사망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접종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망자 중에 미접종자와 또 돌파감염에 대한 비율, 연령대별 분포 등에 대해서 분석을 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최근 5주간, 그러니까 9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사망자 389명 중에서 미접종자가 249명, 불완전접종자가 45명 그리고 완전접종자가 95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의 인구가 얼마나 많이 분포하고 있느냐, 또한 기저질환이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백신접종의 유무입니다. 

 

   모두 잘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60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연령군보다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지금과 환자 발생 수준이 유사했던 8월 말~9월 초의 환자 발생상황과 비교해 보면 그 당시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의 비율이 전체의 11% 내지 12% 내외였지만, 10월 넷째 주 현재는 24%입니다. 거의 2배에 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요인에 의해서 일단 위험요인을 가진 인구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10월 넷째 주에 전체 위중증자의 74%, 사망자의 75%는 60세 이상의 인구에서 발생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구 대비 접종률이 지금 75%를 넘고 있고, 또한 60세 이상의 인구에서 완전접종률은 90%가 넘고 있지만, 이런 전체 사망의 75% 이상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셨거나 또는 완료하지 못하신 분들입니다. 

 

   바꿔 말씀드리면 현재 사망하신 분들의 다수는 60세 이상의 분들이시고, 또 다수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할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셨거나 아니면 받지 않으신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의 중요성은 어떻게 강조를 해도 또 지나침이 없습니다. 

 

   60세 이상에서 환자 증가는 몇 가지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간 경과에 따라서 백신 효과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그래서 더 주의하셔야 되고 추가접종이 우선 권고됩니다. 

 

   또 다른 점은 예방접종 후에 지나친 안도감으로 인해서 그 이전보다 보다 행동이 과감해지고 또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백신의 예방 효과는 100%가 아니며, 백신접종 이후에도 개인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준수해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60세 이상의 감염 가능성은 다른 연령의 발생상황, 즉 기타 연령에서의 발생상황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 주변 연령층에서 또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 아무래도 감염의 기회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로서 특정한 연령이나 이런 계층에 대한 통제보다는 전반적인 유행 통제와 방역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방역과 관련된 질문이 두 가지가 있어서 먼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흡기 감염병과 관련되어서 또 트윈데믹 관련된 질문 두 가지 있습니다. 현장에서 첫 번째 질문 기자님, 지난달 23일 기준 호흡기바이러스 주간 양성률이 85.8%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6%보다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 양성률 60.2%보다 올해가 더 높은 상황인데, 질병청에서는 호흡기질환 유행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또 독감 유행에 대해서도 지난해와 비교해서 어떤 상황이라고 판단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파라인플루엔자는 소위 여름감기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겨울에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 늦봄부터 시작을 해서 늦여름까지 보통 유행을 하고, 보통 10월 이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여태까지 패턴이었지만 금년 같은 경우라면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로서 다수가, 현재 검출되고 있는 양성률의 다수가 파라인플루엔자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파라인플루엔자에 대한 유행을 좀 조심하셔야 되는데, 이 파라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이나 치료약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예방을 위한 활동이, 회피활동이 가장 중요한 역할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도 이로 미루어 견주어볼 수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와 인플루엔자는 서로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서로 다른 바이러스이긴 하지만 똑같이 외피를 가진 바이러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런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지만 이런 외피를 가진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인플루엔자도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조증상으로서 저희는 보고 또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두 번째 질문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지난해보다 접촉이 늘었는데 올해 인플루엔자 독감과 코로나19 트윈데믹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현재 독감 예방접종률은 어떻게 되는지, 또 트윈데믹에 대비한 계획도 갖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관련된 통계는 또 저희가 보도 참고자료로 준비해서 배포할 예정에 있어서 이건 일자가 나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말씀드린 것처럼 트윈데믹이라고까지 설명드릴 수는 없을 것은 같지만 작년과는 다른 상황이다, 작년보다는 훨씬 더 인플루엔자의 유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예방접종률은 말씀드린 것과 같이 그 통계를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서로 대응방법이 좀 다릅니다. 첫 번째,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에 비해서 그렇게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아니고, 두 번째로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습니다. 타미플루와 같은 치료제로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가 있고 또 예방접종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대로 여기에 대한 예방접종과 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셔야 되고, 또한 주의를 기울여주시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 관련된 질문 하나 더 드리고 백신접종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기자님, 현장에서 네 번째 보내준 질문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이례적으로 현재 유행하기 시작한 이유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고, 혹시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은 있는지, 독감과 또 코로나19, 파라인플루엔자 이 세 가지 모두가 유행할 경우에 위험성은 또 얼마나 되는 것으로 예상하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여기에 대해서 아직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는 과학적 근거는 전 세계적으로 많지는 않은데, 다만 몇 가지 가설을 제기하는 그런 내용들은 있습니다.

 

   작년에 파라인플루엔자와 인플루엔자가 모두 유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더 떨어져 있기 때문에 좀 더 취약한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작년에 비해서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사회적으로 이완되는 분위기가 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조금 더 이런 거리두기라든가 방역수칙 준수가 좀 느슨해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 번째는 계절적 요인인데, 보통은 여름에 유행하지만 조금 더 이런 인플루엔자가 활동하기 좋은, 이런 활동성이 좋은 시기를 만나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파라인플루엔자가 어떻게 활동될 수 있는지는 정확한 예측은 어렵습니다. 다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할 가능성은 좀 다른... 작년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는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질문에 앞서서 언론 일부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 잠시 설명드리고 가겠습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추가접종 활용과 관련된 혼선이 일부 있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잠시 설명을 드리면,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백신을 추가접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주에 지자체를 통해서 기안내한 바가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11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 SNS 사전예약시스템이 정비되기 전까지는 우선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을 활용해서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바뀐 지침이 개별 의료기관에 전파되고 또 숙지되는 데에 시간이 부족하고 또 일부 기관에서 미흡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접종 예약 과정에 불편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하고,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 추가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전질문, 첫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고흥에서 노인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돌파감염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되어서, 지자체별로 6개월보다 4주 앞당겨서 추가접종을 한 사례가 있는지, 그리고 혹은 추가접종을 원해서 백신 공급을 신청한 지자체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위험군 추가접종 일정을 일괄 앞당기는 등 돌파감염 대응책을 따로 검토한 부분이 있는지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추가접종은 접종완료 6개월 이후에 접종하도록 실시 기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 요양병원·요양시설은 3월에 1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이 5월 중순에 시작되어서 11월 중에는 6개월이 도래해서 추가접종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또는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지자체에 따라서 4주 일찍 접종할 수 있도록 지침이 내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금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기 추가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방역상황에 따라서 관할 지자체가 판단하여 접종을 시행하고 있고, 이 부분은 저희가 필요한 백신의 요청이라든지, 아니면 지자체가 자체 보유한 백신을 활용해서 접종하도록 그렇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마지막 질문 하나 있습니다.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추가접종과 관련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등은 6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또 이를 앞당겨서 돌파감염 등을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부 설명한 부분이지만, 혹시 추가 보충해서 답변할 내용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추가접종을 고위험군에 한해서 또는 특정한 백신에 한해서 당기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나라 실시 기준은 접종완료 6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하도록 되어 있고, 이 기준은 지금 미국의 FDA나 CDC의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국내외 연구 결과와 국가별 정책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추가 변경 요인이나 근거가 발생하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돼서 자가격리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이상원 국장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님 질문입니다. 일본이나 태국 등 해외 국가들이 접종완료 여행객에 대해서 자가격리 면제를 시행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우리 정부는 해외입국 대상 2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쯤, 어떤 기준으로 또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가 될지 계획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런 여행국 간의 자가격리는 서로 상호적인 그런 규정으로 적용되거나 또는 아니면 어떤 목적에 의해서 시행됩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 기준에 대한 검토는 하고 있지 않고 있고, 다만 위드 코로나가... 아, 죄송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따라서 그 경과를 보아가면서 결정될 수 있는 그런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은 더 없는 상황이라서 이후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신환희,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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