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금) 오늘 날씨, 가끔 비 또는 눈, 내일까지 추위, 강풍,풍랑,대설, 건조주의, 대형건물 화재조심, 산불조심,

▲ 눈 내린 숲속 까치집   ©문화예술의전당

2021년 11월 12일(음력 10월 8일) 甲子 금요일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겠습니다. 

(강수) 오늘(1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은 오후(18시)까지, 제주도(제주도산지는 눈)는 밤(24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05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북동부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2일)

- 충남서해안, 전라권, 제주도: 5~10mm

- 충청권내륙, 경상서부내륙: 5mm 미만

* 예상 적설(12일)

- 제주도산지: 1~3cm

- (아침(09시)까지)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1cm 미만

(내일 아침까지 춥겠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12일)과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강원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낮겠습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건강관리 및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o 선별진료소 종사자 등 야외 업무 종사자의 체온 유지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

o 농작물의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온 유지

o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짐에 따라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o 높은 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워진 등산로로 인한 등산객 안전사고

- 한편,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2~7도 높아지겠습니다.

- 오늘(12일) 낮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3일) 아침최저기온은 -4~9도, 낮최고기온은 12~17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4일)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습니다.

▲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강풍) 오늘(12일)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20~45km/h(6~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기 바랍니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인천.경기앞바다는 06시 해제)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는 오늘(12일) 오전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13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내일(13일)과 모레(14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