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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에서 규모 4.9 지진 이어 15일 15시 규모 2.8 여진 발생 - 기상청 서귀포 지진 분석 자료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12/15 [18:58]

제주도 서귀포에서 규모 4.9 지진 이어 15일 15시 규모 2.8 여진 발생 - 기상청 서귀포 지진 분석 자료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12/15 [18:58]

12월 14일 17시 19분 16초에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북위 33.15, 동경 126.24 해역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의 깊이는 17km로 비교적 얕은 곳 입니다.

 

▲ 기상청 발표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긴급재난문자 발송중입니다.

 

기상청은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및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며, 여진에도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생한 지진의 진도는 VI 입니다.

 

도 VI는 모든 사람이 지진발생을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멋대로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하는 강도입니다.

 

낙하물과   여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정전대비, 음료수 확보, 욕조에 물 채우기, 휴대폰 충전)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오늘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곳 (미국 지질탐사소 , USGS) 자료

 

▲ 오늘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곳 (미국 지질탐사소 , USGS)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오늘 환태평양지진대 (불의고리 )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한 것은 최초입니다.  인도네시아 규모 7.3 지진 영향으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일본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진도 5강(强), 12월에만 이미 242회 지진 발생'하는 등 이상 다발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하여 대지진 공포, 불안에 잠 못이루는 밤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해안가 접근을 삼가하시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여진에 주의하시고, 건물 내 낙하물이 될 수 있는 것을 미리 사전에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지진 규모를 4.9로 수정 발표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발생한 지진의 진도는 V 입니다.

진도 V는 모든 사람이 지진발생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규모중 가장 크고, 해당 진앙 반경 50km 이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지난 2005년 6월15일(규모 3.9) 이후 최대 규모다.

 

제주 지진관련 유감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오후 5시 43분 현재 제주 50여건, 전남 27건, 광주 4건, 부산 2건, 서울 2건 등이다. 다만 아직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도 이 지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하는데, 

 

14일 17시 19분경 지진이 있었습니다.

 

진앙은 동중국해(북위 32.8도, 동경 125.5도)이고 진앙 깊이는 약 10km, 지진 규모(리히터 규모)는 5.2로 추정됩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걱정은 없습니다.

이 지진에 의한 최대진도는 1입니다.

▲ 일본기상청 발표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기상청 발표   © 문화예술의전당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에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시간 후인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9회 여진이 발생했다.

 

여진은 M1.6에서 1.7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앞으로도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 유상진 과장은 “M4.9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후에는 매우 긴 기간에 걸쳐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여진이 게속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여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제주 부근 해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가장 크다.

 

1978년 이후 반경 50㎞ 이내에 발생한 지진에서는 규모는 최대다.

 

그 다음은 2005년 6월 15일(M3.9), 2014년 5월 15일(M3.4) 등이 있었다.

 

제주해역에서 지진을 발생시킨 단층 형태는 동서 또는 남북으로 이동하는 '주향이동 단층'이라는 분석이다. 이 단층은 수평으로 이동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남해(남쪽), 서해(서해, 황해) 해역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이번 지진과 화산 활동, 주변국의 지진과의 관련성 등은 추가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진 과장은 “화산 활동과의 관련성은 단언하기 어렵다”면서 “일본 등 주변 지역의 지진 발생의 영향도 직·간접적으로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추가로 조사를 하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도 VI , 기상청 지진 규모 4.9로 하향 조정,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일본기상청 규모 5.2로 발표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도 VI , 기상청 지진 규모 4.9로 하향 조정,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일본기상청 규모 5.2로 발표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도 VI , 기상청 지진 규모 4.9로 하향 조정,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일본기상청 규모 5.2로 발표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도 VI , 기상청 지진 규모 4.9로 하향 조정,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일본기상청 규모 5.2로 발표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도 VI , 기상청 지진 규모 4.9로 하향 조정,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일본기상청 규모 5.2로 발표     ©문화예술의전당

▲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도 VI , 기상청 지진 규모 4.9로 하향 조정, 최대진도Ⅴ(제주)로 상향 조정, 일본기상청 규모 5.2로 발표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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